"아이들 국제학교 다니지 않아"

배우 조한선이 아내를 둘러싼 루머를 부인했다. /서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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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공미나 기자] LG가(家) 맏사위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가 유명 연예인의 아내 A 씨에게 10년간 경제적 지원을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일부 네티즌들이 A 씨를 배우 조한선의 아내로 지목한 가운데, 조한선이 이를 즉각 부인했다.

조한선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와이프와 통화하다 한참 웃었다"며 "국제학교 보내고 싶었는데 근처도 못 가본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적으며 자신의 아내를 둘러싼 소문을 일축했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도 관련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14일 <더팩트>는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사위이자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남편인 윤관 대표가 연예인 아내 A 씨와 10여 년 동안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LG 사위 윤관, 유명 연예인 아내 자녀 학비·아파트 제공···무슨 관계?) 윤 대표가 A 씨 자녀의 국제학교 학비를 포함한 생활비로 지원한 금액은 10억 원이 넘는 수준으로 파악된다.

이후 온라인상에서 A 씨의 거주지 정보 등을 토대로 A 씨와 그의 남편이 누구인지에 대한 추측이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조한선의 이름이 언급됐다. 그러나 조한선과 소속사가 이를 부인하고 "(자녀들이) 국제학교에 다니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조한선은 2살 연상 미술학도 정모 씨와 2010년 1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정 씨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처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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