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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가을비에도 팬 열정 식지 않았다…우천순연에도 PO 2차전 2만3550석 완판 [P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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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박정현 기자) 가을비도 팬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승제) 2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오후 6시 30분 개시될 예정인데, 약 4시간 반 전인 오후 1시 53분 이미 23,550석 매진이 공식 발표됐다. 지난해 한국시리즈부터 포스트시즌 14경기 연속 매진이다.

하루 전(14일) 플레이오프 2차전이 펼쳐져야 했지만, 경기장을 강타한 많은 비 탓에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경기 개시 두 시간 전인 오후 4시 47분 우천 취소가 공식 발표돼 경기장을 찾으려 했던 많은 팬은 물론, 선수단 모두 발길을 돌려야 했다.

현재 비 예보는 없지만, 이날 구름 가득한 흐린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그라운드에는 대형 방수포가 사라졌고, 선수단은 정상 훈련하고 있다. 정상 개최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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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선발 투수로 원태인을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LG는 손주영으로 맞불을 놓는다. 국내 에이스들의 자존심 싸움이 관전 포인트다. 원태인은 올 시즌 28경기 평균자책점 3.66, 손주영은 올해 28경기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원태인과 손주영 나란히 규정이닝을 채운 국내 투수 평균자책점 1,2위를 기록했기에 이들의 선발 맞대결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플레이오프 시리즈 전적은 삼성이 LG에 1-0으로 앞서 가고 있다. 플레이오프 1차전 10-4 완승을 챙기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차전 삼성이 승리해 격차를 더욱 벌릴지, 아니면 LG가 추격해 시리즈를 미궁 속에 빠뜨릴지가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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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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