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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오늘의 연예 Pick] 뉴진스 하니 국감 출석→이진호 빚 23억→경찰 이진호 내사 착수→‘흑백요리사’ 시즌 2 제작→前 피프티 3명 재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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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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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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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출석’ 뉴진스 하니 “하이브가 저희 싫어하는 것 확신” vs 김주영 대표 “조치 다 취해” 진실공방

그룹 뉴진스 하니가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소속사와 진실 공방을 벌였다. 하니는 매니저로부터 ‘무시해’라는 발언을 들었다고 재차 주장하며 소속사 대응을 문제 삼았지만 김주영 어도어 대표 겸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는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다 취했다”고 맞섰다.

하니는 15일 오후 1시 24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에 도착했다.

환노위 국감이 오후 2시 30분에 속개하자마자 하니는 발언대로 나섰다. 하니는 앞서 라이브 방송에서 밝힌 것처럼 타 그룹 매니저에게 ‘무시해’라는 발언을 들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설명했다. 하니는 “여기 나오지 않으면 조용히 넘어가고 묻힐 것이라는 걸 잘 아니까 나왔다. 이 일은 누구도 당할수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다른 누구도 저와 같은 일을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으로 나왔다”고 출석한 계기를 밝혔다.

하니는 어도어 및 하이브에 불만을 쏟아냈다. 그는 “데뷔 초반부터 어떤 높은 분을 많이 마주쳤다. 마주칠 때마다 인사를 한 번도 안 받으셨다”며 “제 인사를 안 받으시는 건 직업을 떠나 그냥 인간으로서 예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에둘러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것뿐 아니라 회사 내에서 느껴왔던 어떤 분위기가 있었다"면서 “개인적인 생각 느낌인줄 알았는데 최근 벌어진 일들을 보면 최근에 블라인드라는 어플에서 회사 직원들이 뉴진스를 욕하는거 봤다. 또 PR팀에 계신 한 실장님이 저희 일본 데뷔 성과를 낮추려고 하는 녹음을 들었다. 제가 느꼈던 게 느낌이 아니었고 저희 회사가 저희를 싫어하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를 향해 “증거가 없어서 어쩔 수 없다고 얘기 들었다. 계속 넘어가려고 하셨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당시 대표님이 말을 바꾸는 모습에 불안했다. 제가 베트남 호주인이라 한국어를 100% 이해를 못한다. 그래서 중요한 내용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녹음을 하며 들었다. 거짓말하시는 증거가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김 대표는 “(하니가 말한) 매니저는 대표이사가 다른, 다른 회사에 소속된 매니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레이블의 아티스트, 매니저 분들에게 혹시 그런 사실이 있는지 확인 요청을 드렸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이후 보관 만료된 CCTV 영상이 복원되는지도 확인하는 등 제가 할 수 있는 한에서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쉽게도 내부적으로 파악한 관계로서는 서로간 주장이 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저도 하니 씨 말씀, 주장을 다 믿고 있고 어떻게든 저도 답답한 심정에서 입증할 만한 자료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아쉽게도 확보는 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조치에 미흡한 점이 있다고 생각하냐는 물음에 김 대표는 “제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다 취했다고 생각하지만 하니 씨가 이런 심정을 갖고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으로 보아 제가 좀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았을까 되돌아 보게 된다”고 답했다. 그러나 하니는 “죄송한데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충분히 하실 것들이 더 있었다. 그리고 애초에 저희를 계속 지켜주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저희를 지키려면 싸워야 한다. 근데 싸울 의지도, 어떤 조치를 취할 의지도 없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할 순 없을 것 같다”고 직격했다.

앞서 하니는 그동안 소속사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의 또 다른 계열 레이블 내에서 연예인과 매니저로부터 무시를 당했다고 주장해 왔다. 김 대표는 하니의 따돌림 의혹에 부실 대응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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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이진호 빚 규모, 대부업체 13억·연예인 10억

불법 도박을 고백한 코미디언 이진호가 빌린 돈만 23억 원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SBS는 이진호가 동료 연예인에게 빌린 돈이 10억 원이 넘는다고 보도했다. 또한 따로 대부업체에서 빌린 돈도 13억 원이나 돼, 총 빌린 돈 원금만 23억 원 이상이다.

그는 동료 연예인을 통해 A대부업체 대표를 소개받았으며, A대부업체 측은 이진호의 유명세를 믿고 무담보 단기 대출을 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진호는 1년 넘게 이 빚을 못 갚고 있다고 한다.

또한 지난 6월 지인에게 수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합의해 불송치 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진호는 동료 연예인들에게도 손을 벌렸다. 그룹 BTS 지민은 이진호에게 차용증을 받고 1억 원을 빌려줬으며, 방송인 이수근과 가수 하성운 또한 돈을 빌려줬다.

이진호는 동료들에게 돈을 빌리면서 “부모님 일로 인해 돈이 급하다”, “세금을 납부해야 해서 돈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이렇게 빌린 돈만 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호는 현재 모든 재산을 처분하고 경기도 모처에 있는 1인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진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인터넷 불법 도박으로 거액의 빚을 졌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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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진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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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불법 도박’ 이진호 입건 전 조사 착수

경찰이 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한 코미디언 이진호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1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한 민원인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청한 이진호의 상습도박, 사기 혐의 수사 의뢰 건을 접수해 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강남서 수사2과에 사건이 배당됐다”며 “민원 내용을 들여다본 뒤 정식 입건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진호가 직접 불법 도박 사실을 털어놓은 만큼 경찰도 곧 정식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민원인은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자신이 직접 전날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민원인은 “이진호는 이름이 알려진 유명인으로서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사회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미 수많은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가 불법 도박에 연루돼 대중에게 큰 실망을 안겼으나 여전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더 이상 대중문화예술계에 범법자들이 판을 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진호의 상습도박, 사기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달라”며 “불법도박장을 개설한 이들도 도박장개설 혐의 등으로 엄중히 처벌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진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인터넷 불법 도박으로 거액의 빚을 졌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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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시즌2 나온다…“2025년 하반기 공개”(공식)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시즌2 제작을 확정하며 요리 예능 열풍을 이어간다.

‘흑백요리사’는 지난 9월 17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선보인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 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가운데 넷플릭스 측은 15일 “‘흑백요리사’가 시즌2 제작을 확정, 더욱 치열한 요리 계급 전쟁을 펼친다. 시즌2는 내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제작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즌2에서는 시즌1을 진두지휘한 스튜디오슬램의 김학민, 김은지 PD와 모은설 작가가 한 번 더 의기투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요리 계급 전쟁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학민, 김은지 PD는 “시청자분들 덕에 시즌2까지 갈 수 있게 돼 감사하다.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노력하겠다”라며 감사한 마음과 시즌2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흑백요리사’는은 지금껏 요리 서바이벌에서 본 적 없는 파격적인 미션, 마치 스포츠 경기와 무협지를 보는 듯한 역동적인 서바이벌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요리에 진심인 흑백 셰프들의 치열한 경쟁, 압도적인 스케일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허 결과로 박진감과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인이자 국민 요리 멘토 백종원과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모수 서울’의 셰프 안성재의 최고의 ‘맛’을 찾아가는 치열한 여정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대중적인 시각과 ‘맛’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으로 다시 한 번 진가를 보여준 백종원과, 파인다이닝 정점에 오른 최고의 셰프답게 채소의 익힘, 미세한 간, 셰프가 표현하고자 했던 의도까지 살폈던 세밀한 심사의 끝판왕 안성재의 심사에 대해 요리 서바이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국내 화제성 역시 올킬했다. 공개 직후 4주간 대한민국을 온통 ‘흑백요리사’ 열풍에 몰아넣으며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10월 1주차 TV- 통합 조사 결과 드라마와 비드라마 통틀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OTT 예능 최초 한국 갤럽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9월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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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시브이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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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피프티 3명, 그룹 어블룸으로 재데뷔

그룹 피프티 피프티 출신 새나, 아란, 시오가 재데뷔한다.

15일 이들의 새 소속사 엔에스이엔엠(옛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레이블 법인 매시브이엔씨에 따르면 아란, 새나, 시오는 3인조 그룹 어블룸(ablume)을 결성하고 활동에 나선다.

그룹명 어블룸은 꽃을 뜻하는 독일어 ‘블룸(blume)’을 활용한 신조어다. ‘성장’과 ‘꽃을 피우는 과정’을 표현했다고 매시브이엔씨는 전했다.

어블룸의 이날 오후 인스타그램과 엑스 등 각종 소셜 미디어 채널을 오픈했다.

황최한초 매시브이엔씨 대표는 “아란, 새나, 시오 세 멤버가 새로운 걸그룹으로 다시 뭉친 만큼 팀으로서 한층 다양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매시브이엔씨는 8월 아란, 새나, 시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2022년 키나, 시오, 새나, 아란 4인조로 데뷔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 17위에 ‘큐피드’를 랭크시키는 등 일명 ‘중소돌의 기적’으로 불렸으나 멤버들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신청을 내면서 이 팀은 활동을 중단됐다. 이후 키나만 항고심 판단 직전에 항고 취하서를 법원에 내고 어트랙트로 복귀했으며, 어트랙트는 항고심 판결 이후 새나·시오·아란에게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키나를 중심으로 5인조로 재편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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