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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이제 혼자다’에서 이상아가 결혼 1주년에 이혼통보를 받은 충격적인 이혼 스토리를 전했다.
15일 TV조선 채널 ‘이제 혼자다’가 방송됐다.
배우 이상아가 출연했다. 그는 “인생 5막 같은 2막 9년차”라며 자신을 소개, 이후 전성기 시절 모습도 그려졌다.하이틴 스타로 책받침 여신인 원조 CF퀸으로 활동했던 모습. 무려 500여편의 CF에 출연했다고 했다. 1984년 데뷔해 높은 인기를 누렸던 그에게 패널들은 ”책받침 모델은 톱스타 , 80년대 수지, 국민 첫사랑 웃을 때 보조개가 너무 예뻤다”며,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예쁘지 싶어, 원조 과즙상이다”고 했다.
아침에 일어나 채널을 돌린 이상아와 그의 모친이 그려졌다. 이때, 전 남편(김한석이)이 진행하는 아침 프로그램 채널에서 멈춘 이상아는 “얘가 MC냐”고 했고 모친도 “내가 제일 미워하던 애다”라며 거침없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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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은 “조심스럽지만 주변에서 전남편을 보지 않나”고 묻자 이상아는 “나는 가끔 (전 남편 프로그램) 본다, 무슨 얘기하는지”이라며 “전 남편 나온 이혼관련 프로를 과거에 봤는데 이혼은 ‘죽일 수도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 말해 충격적이었다”며 그 한마디에 더욱 상처받은 일화를 떠올렸다.
앞서 이상아는 지난 1997년 코미디언 김한석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첫 결혼에 대해 이상아는 “혼자 탈출하고 싶었다 도피였다 99%”라며 “어차피 도피해도 내가책임져야했다”며 당시 26세였다고 했다. 이상아는 "어쩔 수 없는 가장의 무게가 그때는 버거웠다 그 공간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때 왜 하필 도피를 결혼으로 했을까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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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스피드 결혼, 4개월 살고 전 남편이 8개월 나가살아 별거했다는 이상아는 “결혼 두~세달만에 촉이 왔다,결혼했으면 책임 져야겠단 생각에 끝까지 기다렸다”며 “근데 살도 닿기 싫고 너랑 못 살겠다고 해 이별통보 받았다”고 했다. 이상아는 “‘왜 나랑 결혼했어?’ 물었더니 ‘난 너 너무 싫어’라고 말하더라”며 “왜 이렇게 내 인생은 눈물만 나냐, 내가 은근히 가족애가 크다 ,그래서 가족을 지키고 싶었다 그것만 해주면 산다고 해서 어떻게든 새로운 가족을 지키고 싶었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상아는 “유일하게 첫번째 결혼만 날짜가 기억난다 , 결혼 1주년되면 다시 마음먹고 살 줄 알았다”며 “새출발 위해 집도 재정비했다 , 집에 들어오면 마음이 바뀔 거라 생각, 역시나 들어왔다”고 했다. 이상아는 “근데 나보고앉으라더니 이혼서류를 주더라”며, 결혼 1주년에 선물대신 이혼서류를 받은 충격적인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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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 모친은 “이혼결심에 대해 나중에 들어, 우리 애가 상처를 얼마나 받았을까 싶더라 내가 씻어줄 수 없는 상처다”며 눈물을 보였다.
TV조선 채널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 달라진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 관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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