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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여전히 건재한 축구의 신' 메시, 해트트릭+2도움 '폭발'...아르헨티나, 볼리비아에 6-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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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16일 볼리비아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뒤 세리모니를 하는 리오넬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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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무려 5골에 직접 관여하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펼치며 조국에 대승을 선물했다.

아르헨티나는 1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마스 모누멘탈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0차전에서 볼리비아를 6-0으로 크게 이겼다. 대승을 거둔 아르헨티나는 예선 1위를 유지했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전반 18분 만에 메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고, 전반 42분에는 메시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골을 도왔다.

전반 종료 전 추가시간에는 메시의 패스를 받은 훌리안 알바레스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아르헨티나는 3-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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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볼리비아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는 리오넬 메시(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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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을 이어간 아르헨티나는 후반 25분 티아고 알마다의 추가골로 4-0을 만들었고, 이후 메시는 골 욕심을 내기 시작했다.

메시는 후반 39분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든 뒤 2분 뒤에는 비슷한 위치에서 왼발로 낮고 빠른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하면서 결국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이로써 메시는 이날에만 3골과 함께 2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가 넣은 6골 중 5골에 관여했고, 세 골을 추가한 메시는 대표팀 통산 112골을 기록하며 A매치 역대 득점 2위를 지켰다. 이 부문 1위는 133골을 기록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다.

같은 날 스코틀랜드와 원정 경기에 출전한 호날두는 침묵하면서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마쳤다.

사진=로이터,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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