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파이널A MD] 기성용, 임영웅과 경기서 복귀...김기동 감독 "몸상태 확인 후 출전 고민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가동민 기자(상암)] 김기동 감독은 기성용의 복귀를 신중하게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누리꿈스퀘어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파이널A에 진출한 울산 HD, 김천 상무, 강원FC,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수원FC의 감독들이 참석했다. 선수는 김기희(울산), 김민덕(김천), 황문기(강원), 김종우(포항), 린가드(서울), 이용(수원FC)가 함께했다.

서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많은 변화를 줬다. 그중에서 가장 관심을 받은 건 김기동 감독과 린가드였다. 김기동 감독은 포항에서 이미 지도력을 검증받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에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이었다. 린가드, 기성용 등 핵심 자원들이 부상을 당했고 김기동 감독의 축구가 서울에 입혀지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울의 경기력이 올라왔고 5년 만에 파이널A에 진출했다.

서울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 진출하기 위해선 강원과 김천을 제쳐야 한다. 이에 김기동 감독은 "축구를 하다 보면 상대성이 확실히 있는 것 같다. 팀마다 스타일이 달라서 경기가 잘 풀리고 안 풀리고가 나뉘는 것 같다. 그것보다는 우리가 조금 더 잘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야된다라고 생각한다. 강원, 김천을 상대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서 선수들한테 심리적으로 좋은 영향이 될 것 같다. 100% 확률은 없지만, 더 좋은 상황이 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5경기만 치르면 이번 시즌 K리그도 끝이 난다. 김기동 감독은 "기복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를 준비하는데, 생각보다 잘 되진 않더라. 수원 FC전도 1대0으로 이기긴 했지만, 3~4골 정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15분 정도 확 밀었는데, 타이밍이 딱 끊겼다. 어떤 상황이 생기더라도 꾸준히 우리 걸 할 수 있는 팀이 강팀이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 선수들에게 계속 이야기하고 바꾸려고 노력한다. 남은 5경기도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서울의 대표하는 선수는 기성용이다. 하지만 기성용은 부상으로 이탈했고 임영웅의 자선경기에서 복귀하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김기동 감독은 "4개월 정도 쉰 것 같다. 지금은 복귀를 해서 선수들과 훈련을 같이 하고 있다. 그래도 어느 정도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벤트 매치 같은 경우는 편안한 환경이고 많이 안 뛰어도 되는 상황이다. 연습 경기를 한 번도 안 해봤기 때문에 다음 주에 연습 형기를 뛰어보고 몸 상태를 체크한 후,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 "기성용은 선수들이 많이 의지하는 선수다. 후배들이 많이 배워야 한다. 분명히 중심을 잘 잡아줄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K리그 팬들을 가장 놀라게 한 영입은 린가드였다. 린가드는 시즌 초반에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김기동 감독은 "모든 사람들이 초반에는 그렇게 안 봤다. 그런데 본인은 괜찮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내가 설렁설렁 뛴다고 해서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계속해서 "그때는 100%가 아니었다. 선수들은 그만큼 모른다. 자기 몸상태를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100%라고 한다. 돌이켜보면 100%가 아니었다고 나한테 고백을 했다. 그러면서 자기가 12km까지 뛰는 걸 보여주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이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