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끝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탈락 위기에 몰렸던 LG가 삼성을 꺾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LG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 임찬규와 구원 등판한 에르난데스의 무실점 호투에다 5회말 홍창기의 희생플라이로 얻은 선취점을 끝까지 지켜내 2연패 뒤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내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4차전에 LG는 선발 투수로 엔스를, 삼성은 레예스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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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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