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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최동석, ‘이제 혼자다’ 자진 하차 엔딩...“최동석 의사 수렴” (공식)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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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동석이 박지윤과 진흙탕 이혼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결국 ‘이제 혼자다’에 하차한다.

TC CHOSUN ‘이제 혼자다’ 측은 18일 오후 MK스포츠에 “최동석 본인이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밝혔고, 이를 수렴하기로 했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다음주 방송분부터 출연하지 않는다. 기존에 촬영했던 최동석 분량도 방송에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방송인 최동석이 박지윤과 진흙탕 이혼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결국 ‘이제 혼자다’에 하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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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 달라진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 관찰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첫 방송했다. 최동석은 프로그램 런칭과 함께 출연을 확정하며, 박지윤과 이혼 후 솔로 라이프를 공개하며 이혼 심경을 토로했다.

최동석은 현재 박지윤과 이혼 소송 및 쌍방 상간 소송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 가운데 지난 17일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시지와 녹취록을 공개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두 사람의 파경의 원인이 세간에 알려진 ‘상간 소송’보다는 ‘정서적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하는 최동석과 ‘의처증’이라고 반박하는 박지윤의 입장 차이에 더 가까웠기 때문이다.

최동석과 박지윤의 메시지를 공개한 디스패치는 이혼의 시작을 박지윤의 휴대전화를 몰래 훔쳐본 최동석에 있다고 판단했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는 표현처럼 최동석은 2022년 12월 박지윤의 휴대폰을 보고 그가 단톡방에서 지인들에 자신의 험담을 했다며 폭언했으며, 박지윤이 거래처 남자 직원을 만난 것, 친분이 있는 셰프 C씨와 대화를 한 것 등을 두고 의심을 한 것. 최동석은 남성의 호감을 거절하지 않았다고 질타하는가 하면, 한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출연자를 호스트바 직원으로 의심, 박지윤이 호스트바를 출입했다고도 주장했다.

박지윤은 ‘정서적 바람’을 피웠다는 최동석의 주장에 박지윤은 “왜 하루가 멀다 하고 이 대화로 싸워야 하느냐”며 “제발 이혼하자”고 말했다. 또 다른 대화에서 최동석이 “네가 사고치고, (나) 앵커 잘리고, 제주도 쫓겨 왔고, 재취업도 못 하게 만들었고 그 상황에서 우울증이 안 와? 그래서 병원 갔더니 네가 나한테 뭐라고 그랬어. 정신병자라고 그랬지”라고 하자 박지윤은 “내가 너 정신병자라고 한 거는 너의 의처증 때문”이라며 받아쳤다.

해당 보도가 나간 직후부터 최동석이 ‘이제 혼자다’에 출연하는 건 부적절하다며 요구가 빗발쳤고, 결국 이는 최동석의 자진하차로 엔딩을 맺었다.

한편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난 최동석과 박지윤은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전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박지윤이 양육권과 친권을 확보한 상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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