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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원 디렉션' 리암 페인, 갑작스러운 추락사…멤버들 "많이 그리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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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원디렉션 전 멤버 리암 페인이 2016년 11월 28일 영화 ‘아이 엠 볼트’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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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보이밴드 ‘원 디렉션’의 멤버들이 사망한 리암 페인을 추모했다.

17일(현지시간) 원 디렉션의 해리 스타일스, 나일 호란, 루이 톰린슨과 전 멤버 제인 말리크는 공식 계정을 통해 페인의 사망과 관련해 공동성명을 냈다.

이들은 “황망하다. 시간이 지나고 모두가 준비되면 더 이야기할 것이 있을 것”이라며 “지금은 사랑하는 형제의 사망을 애도하고 그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지겠다”라고 추모했다.

이오 “그와 나눈 추억은 영원히 소중히 간직하겠다. 지금은 그의 가족, 친구들, 그리고 우리와 함께 그를 사랑했던 팬들을 생각하고 있다”라며 “그가 몹시 그리울 것이다. 사랑해, 리암”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멤버들은 개인 계정을 통해서도 못다 한 말을 정했다. 루이 톰린슨은 “리암을 항상 존경했다. 긍정적이고 유머러스하며 친절했다”라며 “함께한 시간들이 너무 감사하지만 이제 작별 해야 한다는 것이 힘들다”라고 그리움을 털어놨다.

한편 페인은 지난 16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한 호텔 3층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평소 폐인은 알코올 중독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치료 중이라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페인은 2021년 국 경연프로그램 ‘엑스 팩터’(The X-Factor) 오디션을 통해 원 디렉션으로 데뷔했으며 2016년 해체 후에는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유족으로는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가수 셰릴 콜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베어 그레이 페인(7)이 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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