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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정지선 셰프, '사당귀' 갑질 보스로만 남을뻔…"1시간동안 전화로 설득해"[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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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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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제작진이 시즌1 당시 캐스팅에 어려움을 겪었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흑백요리사' 제작진(김학민 PD, 김은지 PD, 모은설 작가)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총 3개 타임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는데 타임마다 20여개의 매체의 취재진이 참여했을 정도로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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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학민 PD는 "캐스팅하기 어려웠던 분이 많다. 작가진이 진흙 속의 진주를 찾아주셨다. 밤새가면서 작업하셨다. 지원은 5~600분 정도 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최현석 셰프가 제일 캐스팅하기 어려웠다. 하하 최 셰프님에 준할 정도로 어려웠던 분은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정지선 셰프님도 고사를 많이 했다. 전화로 1시간을 설득했다. 반면에 여경래 셰프님이나 에드워드 리 셰프님은 흔쾌히 하겠다고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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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설 작가 역시 "거의 모든 게 비밀이다 보니 섭외가 힘들었다. 그저 알려드린 정보는 넷플릭스에서 진행하고 백종원 선생님이 함께한다는 것, 100명의 내로라하는 셰프가 출전한다는 것 정도였다. 요리로 장난치지 않겠다는 약속도 드렸다"고 밝혔다.

'흑백요리사'는 공개 직후 4주간 대한민국을 온통 신드롬에 몰아넣으며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10월 1주차 TV- 통합 조사 결과 드라마와 비드라마 통틀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OTT 예능 최초 한국 갤럽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9월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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