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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26일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지켜보는 두산 이승엽 감독과 박흥식 코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박흥식 수석코치, 김한수 타격코치 등 코치 6명과 작별했습니다.
두산은 19일 "최근 박흥식 수석코치, 김한수 코치와 면담을 했고 상호 합의로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며 "퓨처스팀 이광우 코치, 강석천 코치, 김상진 코치, 정진호 코치와도 재계약하지 않는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이 부임한 첫해인 2023년 수석코치를 맡았던 김한수 코치, 올해 수석코치로 영입했던 박흥식 코치는 동시에 팀을 떠납니다.
오랫동안 두산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이광우 코치와 강석천 코치도 재계약에 실패했습니다.
두산은 이승엽 감독 부임 후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모두 가을 무대 초입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해 쓸쓸하게 퇴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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