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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일)

정대세 "선수 은퇴식 때 母 못 모셔" 오열..그 전말은?('한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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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정대세/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의 정대세가 “축구 선수를 은퇴하기로 한 결심이 아내와 장모님의 압박 때문”이라고 뒤늦게 고백해 아내 명서현과 또 다시 언쟁을 벌인다.

20일(오늘) 밤 10시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4회에서는 ‘결혼 11년 차’ 정대세-명서현이 극심한 고부 갈등으로 부부 상담을 받고 돌아온 뒤,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지만 정대세의 어머니 이야기가 나오자 서로에게 서운함을 토로하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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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명서현은 부부 상담 후 착잡한 마음에 친구를 찾아가 속풀이를 한 뒤 밤 늦게 귀가해 남편과 부딪혔던 터. 직후, 정대세는 “내가 전화를 몇 번을 했는데, 문자 한 통도 못 해주는 거냐?”고 다그치고, 명서현은 “어제 대화할 기분이 아니었는데 계속 전화를 했더라. 제발 나 좀 이해해주면 안돼?”라고 맞선다. 이어 명서현은 “10 년 동안 축구 선수인 당신 눈치 보느라 숨 죽여 살았다”며, 일본에서 홀로 내조하느라 힘들었던 과거를 소환하다가 결국 눈물을 쏟는다.

그러나 정대세는 “서현이만 힘든 거 아니다. 나도 포기한 게 많다”라면서 그간 참아왔던 섭섭함을 터뜨린다. 정대세는 “사실 선수로 더 뛰고 싶었는데, 당신과 장모님의 보이지 않는 압박 때문에 은퇴를 결심했던 것”이라고 말해 명서현을 당황케 한다. 급기야 정대세는 “선수로 은퇴하는 날, 난 어머니도 부르지 못했다. 30년 간 축구를 해오면서 나를 뒷바라지 해주신 어머니인데, 은퇴식 한다는 말도 못 했다”라며 오열을 터뜨린다. 어머니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정대세의 모습에 명서현은 “누가 (어머님) 부르지 말라고 했나? 당신이 불렀으면 됐잖아?”라고 억울해한다. 그럼에도 정대세는 “당신 눈치가 보여서 못 부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이에 분노한 명서현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다.

스튜디오의 열띤 ‘장외논쟁’을 불러일으킨 정대세의 ‘선수 은퇴식’ 전말과, 이를 둘러싼 부부의 속내는 20일(오늘) 밤 10시 방송 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1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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