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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다리미 패밀리’ “금새록 친오빠인 줄”…김정현, 최태준과 ‘기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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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김정현, 최태준이 금새록을 두고 기 싸움을 펼쳤다.

20일 밤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극본 서숙향/연출 성준해, 서용수) 8회에서는 다림(금새록 분)의 영화관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 “이 영화, 공포영화 계에서 최고로 무섭다는 평 들은 영화야”라며 겁을 준 강주(김정현 분)는 “넌 대사 들어, 내가 지문이 돼서 너한테 일러 줄게. 방해되지 않을 거야”라고 다림이 영화를 완벽히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다림은 화면 해설을 들으며 무서웠던 듯 태웅(최태준 분)에게 기댔고, 강주는 맥이 빠진 듯 두 사람을 허탈하게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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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이래서 사람들이 영화관에서 영화 보는구나”라는 태웅의 말에 다림은 “오빠도 재밌었어? 하도 긴장하고 영화 봤더니 배고프다”라며 웃었다. 태웅은 강주를 의식하며 “얼른 집에 가서 밥 먹자”고 권했지만 다림은 “집에 가기 싫은데. 영화 보고 바로 집에 가는 사람이 어디 있어”라며 아쉬워했다. 강주는 “당연하지. 바쁜 일 있으시면 먼저 들어가시든가요”라며 태웅을 노려봤다.

세 사람은 저녁 식사까지 함께하게 됐다. “통성명 좀 합시다”라는 강주의 말에 두 사람은 드디어 정식으로 인사했다. 태웅의 이름을 들은 강주는 “차 씨였습니까? 다림이 친오빠처럼 굴어서 이 씨인 줄 알았습니다”라고 빈정댔고, 태웅은 “보육원에서 자라 원생들 모두 원장님 따라 차 씨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때마침, 첫사랑으로부터 ‘우리 사이에 아들이 있어. 1991년에 햇살보육원에 맡겼어’라는 이메일을 받은 승돈(신현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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