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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미우새' 디바 인순이가 밝히는 골든걸스 활동→인터넷 모르는 김종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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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인순이가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골든걸스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20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인순이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인순이는 디바 포스를 풍기며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인순이 등장에 신동엽은 "신인 걸그룹으로 데뷔해서 화제가 됐다"며 "영상 조회수가 무려 241만뷰에 이른다"고 했다.

인순이는 골든걸스 활동 할 때 한 무대에 대해 언급하며 "누워서 다리 드는 것도 힘들더라"고 회상했다.

골든걸스는 인순이와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뤄진 걸그룹이다. 인순이는 "누워서 다리 들고 일어나면 곡소리가 난다"며 "그래도 일어나면 걸그룹 처럼 해야하니까 일어나는데 다들 곡소리 내니까 마이크 담당에게 소리 줄여달라고 한 적도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순이는 "그리고 제일 힘든 건 엔딩포즈였다"며 "진짜 힘들었던 게 요즘 아이돌 처럼 엔딩포즈도 하고 기자 분들이 포즈해달라고 하면 포즈를 해야하니까 쉽지 않더라"고 했다.

헤럴드경제

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그런가하면 스튜디오에 새로운 모벤져스가 등장했다. 바로 개그맨 김영철 어머니였다.

신동엽은 김영철 어머니에게 "저랑 서장훈은 프로그램 8주년에 출연했으면 하는 인물로 김영철을 언급했는데 어머니가 오셨다"고 했다.

이어 신동엽은 김영철 어머니에 대해 "큰 언니시다"고 했다. 김영철 어머니는 87세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김영철 어머니에게 "서장훈이랑 김영철이 나오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누가 더 잘생긴 것 같냐"고 물었다. 서장훈은 옆에서 "솔직히 말씀하셔도 된다"고 했다.

그러자 김영철 어머니는 "김영철이 조금 더 나은 것 같다"면서도 "서장훈은 부자라고 하던데 뭘"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종국, 김준호, 김희철이 PC방을 가게 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중에 김종국은 "지금까지 컴퓨터를 써 본적 없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컴퓨터가 있어 본 상황도 없다"며 "사람들은 미니홈피 추억이 있는데 나는 없다"고 했다. 심지어 PC방에서 김종국은 컴퓨터를 어떻게 켜냐고 물어 경악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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