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한 번쯤 이혼할 결심’ 로버트 할리의 아내 맹현숙이 로버트 할리가 저지른 사건에 대해 회고했다.
20일 방영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는 할리와 맹현숙이 이혼을 결심했다. 맹현숙은 “숙려 기간을 통해 오히려 같이 있어 보라고 하더라. 우리가 어떻게 할지 결론을 못 내렸지 않냐. 나는 아직도 혼란스럽다”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그러자 할리는 “우리가 같이 지내면 우리 문제들이 다 사라질 것 같냐. 우리 문제들이 같이 산다고 해결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할리가 그런 말을 하는 이유는 아내가 늘 혼자 참기 때문이었다. 맹현숙은 학교 일 때문에 광주로 떠났다.
맹현숙은 “특히 학교에서 일을 할 때 남편이 많이 도움이 된다. 변호사다 보니까 계약서나 고용 같은 경우, 특히 외국 사람이다 보니까 소통을 해 주는 데 있어 도움이 된다”라면서 “그때 그 일만 없었으면 학교가 이 정도로 어렵지 않을 것 같다”라고 남편에게 말한 바 있다.
로버트 할리가 5년 전 저지른 일 때문에 부부 간의 갈등은 해소될 일이 없어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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