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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1월 이적 시장에서 레길론을 페네르바체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길론은 현재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데스티니 우도기와 벤 데이비스가 먼저 출전하고 있다"라며 "오른쪽 측면도 아치 그레이와 제드 스펜스가 레길론보다 앞서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이 레길론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레길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의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레길론의 계약이 내년 여름에 끝나기 때문에 1월에 인하된 이적료로 팀을 떠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레프트백에서 뛰고 있는 레길론은 2020-21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뒤 곧바로 영향력을 드러냈다. 첫 두 시즌 동안 36경기와 31경기에 각각 나서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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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토트넘에서 뛰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브렌트포드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프리시즌 당시만 하더라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를 얻었지만 갑자기 팀을 떠나게 됐다.
맨유서 총 12경기에 나선 레길론은 브렌트포드에서 16경기 동안 4도움을 기록했다. 선발로 자주 출전하면서 팀 내 영향력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시즌 이적 대신 잔류했다. 그러나 기회는 없을 전망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레길론 기용 여부에 대해 "팀에 다시 합류할 필요가 없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그는 "그의 결정이다. 나는 누구에게도 떠나라고 한 적이 없다"며 "각자 커리어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 한다. 여기에 머물러야 하면 머물면 된다. 다만 1군에 영향은 주지 않을 것"이라고 추가적인 기회를 줄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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