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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13남매 장녀' 배우 남보라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남보라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일본 여행 중 깜짝 프러포즈를 받았고, 승낙하면서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것. 결혼 발표 이후 많은 축하를 받은 남보라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남보라는 "너무 많은 분이 축하를 해주고 있고, 생각보다 너무 많은 축하를 받고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결혼 발표 이후 쏟아지는 축하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남자친구가 진짜 착하다. 옆에서 항상 '보라는 잘 할 거야' 이렇게 응원을 많이 해줬다"면서 "제가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끔 옆에서 잘 보듬어주는 사람이다. 제가 뭘 하든 항상 제 편이 돼주는 든든한 사람"이라는 말로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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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는 교회에서 봉사를 하며 알게 된 사이다. 그는 "알고 지낸지 3~4년 됐다"며 "나이는 동갑이다.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예비신랑이 된 남자친구에 대해 소개했다.
남보라가 결혼을 약속하면서, 13남매인 남보라 가족은 첫 결혼식을 치르게 됐다. 아직 남매 중 결혼한 사람이 없다고. 남보라는 "제가 첫 결혼이다. 제가 좀 빨리 가야 동생들도 갈 것 같다. 아직 저희 집 (결혼) 물꼬를 튼 사람이 없다"는 말로 개혼임을 알렸다.
현재 남보라는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올해 3월 종영한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 안방극장을 찾았으며, 방송을 앞두고 있는 CBS TV 연애예능프로그램 '홀리한 내짝'에서는 MC로 활약한다. 또 제7회 서울동물영화제 홍보대사로도 활약했다.
더불어 남보라는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 중이며, 사업가로서의 활약도 보여주고 있다. 남보라는 결혼 후에도 이 같은 활동을 똑같이 이어갈 것이라 알렸다.
한편 남보라는 '13남매 장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데뷔 전인 2005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천사들의 합창'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이듬해부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한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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