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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10-5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월드시리즈 진출권을 따냈다. 2020년 단축 시즌 우승 후 4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이다. 다저스는 구단 역사상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가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활약으로 제 몫을 했다. 오타니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타율 0.286, OPS 0.934를 기록했다. 주자 없을 때 무안타 침묵이 길어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반대로 주자가 있을 때 극적으로 살아났다.
3승 2패로 월드시리즈 진출이 눈 앞에 온 6차전에서는 0-1로 끌려가던 1회 선두타자 안타를 치면서 토미 에드먼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6-1에서 6-3으로 점수 차가 좁혀진 6회에는 1점 달아나는 적시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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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모두가 월드시리즈를 목표로 경기했다. 그동안 원했지만 쉽게 올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모두 각자의 몫을 하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우리 야구를 한다면 최고의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플레이오프가 즐겁다고 했는데, 무엇 때문에 즐거운가'라는 질문에는 "단순히 여기서 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여러번 말했지만 10월까지 뛸 수 있는 팀과 선수들은 소수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그 시점에서 축복받았다고 생각한다. (포스트시즌에)뛸 수 있다는 것 자체에 감사한 마음이다. 물론 결과는 반드시 따라온다고 생각하지만 (그 과정에서)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그래도 경기할 수 있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과가 나오면 받아들이면 된다. (어떤 결과가 나와도)앞으로의 자양분이 된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지만 경기에 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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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와 양키스는 월드시리즈 역사상 12번의 가장 많은 맞대결을 펼친 팀이다. 마지막 맞대결은 1983년이었고, 이때는 다저스가 4승 2패로 우승했지만 월드시리즈 전적은 양키스가 8번의 우승으로 우위에 있다. 오타니는 "양키스는 강한 팀이다. 먼저 우리 야구를 잘해야 한다"며 "우선 오늘 기쁨을 누리고 경기에 집중하면 원정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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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와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맞대결은 역대 12번째이자 1981년 이후 처음이다. 1981년에는 다저스가 4승 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차례 월드시리즈에서는 양키스가 8번 우승으로 우위에 있었다.
2024년도 월드시리즈는 사흘을 쉬고 25일부터 다저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다. 다저스는 98승 64패 승률 0.605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에 올라 포스트시즌 1번 시드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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