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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헤세 로드리게스는 프로 중의 프로! 컨디션도 아주 좋아” 조호르 감독, 레알 출신 ‘제2의 호날두’ 광주전 출격 예고 [MK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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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르 다룰 탁짐 엑토르 비도글리오 감독이 헤세 로드리게스(31·스페인)의 출격을 예고했다.

조호르는 10월 22일 오후 7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광주 FC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조호르는 올 시즌 ACLE 2경기에서 1승 1무(승점 4점)를 기록 중이다. 2연승으로 동아시아 지역 선두에 올라 있는 광주(승점 6점)를 승점 2점 차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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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르 다룰 탁짐 엑토르 비도글리오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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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미르스타디움 적응 훈련에 나선 조호르 선수들. 사진=이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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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미르스타디움 적응 훈련에 나선 조호르 선수들. 사진=이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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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르의 비장의 카드는 헤세다.

헤세는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 출신으로 레알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헤세는 ‘제2의 호날두’로 불린 특급 재능이었지만 축구계 기대를 충족하진 못했다.

헤세는 레알뿐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UD 라스팔마스(스페인), 스토크 시티(잉글랜드), 스포르팅 CP(포르투갈), UD 삼프도리아(이탈리아), 코리치바 FC(브라질) 등 다양한 팀을 거쳤다.

헤세는 10월부터 조호르에 몸담고 있다. 헤세의 출격을 예고한 비도글리오 감독의 얘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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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르 엑토르 비도글리오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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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광주 원정을 앞두고 있다.

광주의 최근 경기들을 분석했다. 경기력이 아주 좋다. 인상적이다. 선수들의 기량도 뛰어나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도 만만하지 않다. 우린 ACLE에서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자신감이 있다. 광주 원정에서도 좋은 경기 펼치겠다.

Q. 광주 원정을 광주가 아닌 용인에서 치른다. 광주 원정 경기 장소 변경이 조호르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까.

경기장이 바뀌었지만 경기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듯하다. 광주에서 하든 용인에서 하든 중요한 건 우리의 경기를 펼치는 것이다.

Q. 광주가 ACLE에서 2연승을 기록하면서 동아시아 1위에 올라 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광주의 경기력이 아주 인상적이다. 중요한 건 우리가 훈련장에서 준비한 걸 내보이는 것이다. 우리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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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 로드리게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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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 로드리게스(사진 왼쪽)의 레알 마드리드 시절. 헤세가 승리 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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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시절 헤세 로드리게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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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헤세가 ACLE 선수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안다. 헤세가 광주전에 나설까.

헤세는 프로 중의 프로다. 헤세의 컨디션이 아주 좋다. 광주 원정에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Q. 조호르는 2014년부터 말레이시아 프로축구 1부 리그 10연패를 기록 중인 팀이다. 올 시즌에도 리그 11경기 10승 1무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선두다. ACLE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가.

선수들이 리그에서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ACLE가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무대인 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린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좋은 경기력으로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다.

[용인=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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