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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비즈니스 커플' 신윤승과 조수연이 '취사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22일 유튜브 취하면 사칭범 이수지(이하 취사범) 채널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이 사랑으로 만나 진실과 이해로써 하나를 이루려 합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어느 가을날 수연이와 윤승이가 결혼하려고 합니다. 귀한 걸음 하시어 기쁜 날 함께 축복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23일 6시 공개될 취사범 새 에피소드가 예고됐다.

앞서 공개된 취사범 예고편에는 신윤승과 남현성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조수연은 "신부 입장"이라는 말과 함께 "나 오늘 시집간다"라고 외치며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취하면 사칭범에 일어난 경사'라는 자막과 함께 턱시도를 입은 신윤승이 등장했고, 그는 "내 얘기는 안 들었잖아"라며 억지로 입장했다. '신동엽 사칭범' 남현승이 하객으로 등장해 "둘이 행복해라 이 녀석들아"라고 성대모사를 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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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승과 조수연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데프콘 닮은 여자 어때요?' 코너를 통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코너는 지나치게 적극적인 여자 조수연과 '철벽남' 신윤승의 소개팅을 보여주며 인기를 얻은 코너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개막식에서 깜짝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신윤승 없이 혼자 포토월에 선 조수연은 "신윤승 씨 저 온다고 해서 피해서 도망갔다"며 "내년 5월에 결혼하기로 한 약속 지켜라"고 파격 발언을 했다.

이어 9월에도 KBS 1TV '아침마당'에서 내년 5월 결혼을 언급했다. 이날 조수연은 신윤승과 개그맨 22호 부부 선언을 해 큰 화제를 모았다.

조수연과 신윤승의 결혼식(?)이 담긴 웹 예능까지 예고되면서, 비즈니스 커플인 두 사람의 '5월 결혼설'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취하면 사칭범 이수지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