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부상 복귀전에서 맹활약한 손흥민(32·토트넘)이 활약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BBC가 발표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에 최전방 공격수 세 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11명 중 한 명으로 손흥민을 선정한 트로이 디니는 "웨스트햄이 리드를 잡고 쉽게 달아날 수 있는 경기에서 손흥민의 골로 승점 3점을 안겼다"며 "손흥민은 경기 내내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줬다.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65분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4-1로 크게 이겼다.
손흥민은 3주 만에 복귀전에서 올 시즌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상대 자책골까지 유도하고 전반적인 토트넘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에이스로서 진가가 재확인됐다.
유럽 현지 통계 매체들도 손흥민을 극찬했다.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70분을 뛰며 43번의 볼터치를 바탕으로 2개의 기회창출과 84% 패스성공률, 50% 슈팅 정확도를 보였다. 한 차례 드리블 성공을 바탕으로 골도 성공했다. '풋몹'은 8.4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줬다. '소파스코어'도 8.0점으로 손흥민을 팀 내 1위로 평가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8.3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영국 매체 ' 풋볼런던'도 최고점인 9점을 줬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무엇보다 오늘 주장인 손흥민이 돌아왔고 그가 골문 앞에서 자신의 실력을 다시 보여줘서 정말 기쁘다"며 "진정한 주장이 뛰었다. 손흥민이 돌아와 기쁘다. 실력 있는 선수인 건 당연한 얘기고, 그가 얼마나 마무리를 잘하는 선수인지 경기에서 또 보여줬다"고 기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걸 보여준 경기였다. 전반에는 상당히 힘든 싸움이었다. 먼저 실점을 하면서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었다. 하지만 결국 경기를 다시 우리 쪽 방향으로 돌렸다. 상대는 크고 피지컬이 강한 팀이다. 스피드도 갖추고 있다. 그에 맞서 싸워야 했다"며 "우리는 후반전에 정말 대단했다. 템포를 높였고 질 좋은 축구를 보여줬다. 필요할 때 수비도 잘했다. 특히 우리가 경기를 지배하던 순간에 마무리도 잘해냈다"고 이날 보여준 경기 내용과 결과를 높이 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어 "모든 경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내 커리어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뛰고 싶다. 이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나선다. 재미있는 경기가 되길 원한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방송 인터뷰에선 "항상 경기에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끼치려 한다"며 "전체적으로 오늘 경기가 마음에 든다"며 "먼저 사르가 내게 완벽한 패스를했다. 1대1 상황이 되면 자신감이 있다. 그 위치에서는 내가 유리한 경우가 많다. 특히 내가 템포를 올렸을 때 그걸 막는 수비수들은 항상 결정을 해야 한다. 그들을 어렵게 만든다. 균형이 무너지니 말이다. 그래서 완벽한 타이밍을 잡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