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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와락 안아줬는데' 토트넘 떠나 UEL우승→WC 우승...10개월을 못 뛰고 있다→야속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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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후안 포이스가 지난해 12월을 마지막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부상 탓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22일(한국시간) "비야레알의 포이스가 마지막 공식 경기를 기억하는 것은 기억력 훈련을 하는 것과 같다. 오랫동안 어깨와 무릎에 문제가 있었던 포이스는 12월 스타드 렌과의 경기 도중 교체를 요청했다. 당시 포이스는 자신이 공식 경기에 1년 동안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며 장기 부상 소식을 전했다.

포이스는 아르헨티나 내에서 기대가 컸던 수비 자원이다. 아르헨티나 에스투디안테스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한 포이스는 2017년 여름 토트넘 훗스퍼의 러브콜을 받고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딛었다. 그러나 당시 토트넘엔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얀 베르통헌 등 걸출한 센터백들이 주전으로 뛰고 있었다. 결국 포이스는 무려 3시즌을 제대로 뛰지 못하며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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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여름 칼을 빼들었다.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대신 비야레알로 1년 임대를 떠나게 됐다. 토트넘 시절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기 시작했고, 센터백은 물론 우측 풀백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멀티 자원으로 입지를 다졌다.

당시 활약에 비야레알은 완전 이적 옵션 조항을 발동했고, 포이스는 비야레알에 정착하게 됐다. 포이스의 커리어는 상승 곡선을 그리는 듯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아래에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발탁돼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리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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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 시즌 악재가 찾아왔다. 포이스는 렌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UEL 맞대결에서 후반 3분 어깨 부상을 입고 교체를 요청했다. 지난 8월 복귀했다. 그러나 포이스는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또다시 부상을 입었다. 우측 무릎 측면 인대에 심각한 타박상을 입었다.

두 달이 지나서야 본격적으로 재활에 돌입하게 됐다. 그러나 구체적인 복귀 시점을 정하진 않았다. 포이스는 'DAZN'과 인터뷰에서 "몸 상태는 좋다. 이번 주에 달리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정신적으로는 잘 버티고 있고, 빨리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복귀 일정을 정하면 불안해질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정하지 않았다. 모든 것이 잘 된다면 달리기를 시작하고 복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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