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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UCL REVIEW] '전방 압박+강력한 슈팅' 이강인 68분 활약…PSG, 에인트호번과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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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홈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23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그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PSV 에인트호번과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파리 생제르맹은 1차전에서 지로나를 1-0으로 꺾었지만 2차전에서는 아스널에 0-2로 패했다. 이날 승리를 노렸으나 무승부에 그쳤다. 에인트호번은 1차전 유벤투스에 1-3으로 패배하고 2차전 스포르팅 CP와 1-1로 비긴 뒤 이날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68분을 소화한 뒤 아센시오와 교체됐다. 날카로운 슈팅과 강력한 압박,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으나 공격 포인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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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돈나룸마 골키퍼와 함께 멘데스, 파초, 마르키뉴스, 하키미, 루이스, 네베스, 자이르 에메리, 바르콜라, 이강인, 뎀벨레가 선발 출전했다.

에인트호번도 4-3-3을 꺼내들었다. 베니테즈 골키퍼와 담스, 보스칼리, 플라밍고, 주니오르, 사이바리, 틸만, 틸, 랭, 더 용, 바카요코가 나왔다.

경기 초반부터 파리 생제르맹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반 11분 빠른 역습 상황에서 바르콜라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이강인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5분 뒤 역습 상황에서 바르콜라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박스 밖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8분에는 골대를 맞추는 슛도 나왔다. 날카로운 크로스를 뎀벨레가 오른발로 슈팅을 이어 갔으나 그대로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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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이 좋은 기회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한 반면 PSV의 골 결정력은 상당했다. 전반 34분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끊어낸 뒤 노아 랭에게 공이 연결됐고, 드리블 이후 곧바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한 게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파리 생제르맹이 선제골을 내준 뒤 더욱 힘을 냈다. 전반 43분에는 이강인이 다시 한번 나섰다. 강력한 전방 압박을 통해 공을 빼앗는 데 성공했다. 이강인이 이 공을 곧바로 슈팅으로 이어 갔으나 골키퍼 정면이었다.

이로써 전반전까지 앞선 팀은 PSV였다. 슈팅 3개 중 유효슈팅 1개를 만들면서 정확도를 자랑했다. 이에 반해 파리 생제르맹은 볼 점유율 51%로 경기를 주도하지 못했고, 슈팅 8개 중 유효슈팅을 단 2개만 만들었다.

파리 생제르맹이 후반 들어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곧바로 동점으로 분위기를 바꿔놨다. 후반 9분 하키미가 주인공으로 나섰다. 상대 수비에 밀려 나왔지만 박스 밖에서 빠르게 중거리슛을 시도한 게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파리 생제르맹은 추가골을 원했다.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23분 이강인을 불러들이고, 아센시오를 투입했다.

후반 35분에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오른쪽 측면을 지속해서 노렸다. 여기서 박스 안에 있는 하키미까지 볼이 이어졌으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에인트호번도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40분 박스 밖에서 주니오르의 기습적인 슈팅이 이어졌으나 골대로 향하지 않았다.

추가 시간 2분이 흐른 상황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기 위해 아센시오가 나섰으나 상대 수비수 태클에 당하고 말았다. 여기서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VAR 결과 페널티킥은 취소됐다. 파울을 부를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은 모든 힘을 쥐어짜내며 추가 골을 원했다. 코너킥 상황에서도 날카로운 장면을 만들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날 슈팅 개수 23-8로 크게 앞섰다. 그러나 단 1골만 넣으면서 골 결정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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