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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강자인, 한국 선수 중 유일 생존 '최종 예선' 진출.. 23일 본선행 도전[베겔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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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강자인 /SOO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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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한국 베테랑 강자인이 네덜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당구월드컵에서 최종예선(Q라운드)에 진출했다.

강자인은 22일(한국시간) SOOP이 생중계하고 있는 '베겔 3쿠션 당구 월드컵' 예선 3라운드(PQ)에서 I조 1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3라운드를 통과했다.

강자인은 첫 경기에서 파티흐 코르크마스(튀르키예)를 29이닝 만에 35-19로 제압했고, 1승을 거두고 있던 루카스 모르텐센(덴마크)마저 35-24(28이닝)로 꺾었다.

한편 강자인과 함께 최종예선 진출을 노렸던 정승일(서울)과 손준혁(부천체육회)은 탈락했다. P조 정승일은 첫 경기에서 레단티엔(베트남)에게 27-35(29이닝)로 패했고, 휘브 빌코프스키(네덜란드)에게도 32-35(26이닝)로 졌다.

E조에 나선 손준혁은 엠룰라 바쉬메스(튀르키예)에게 26-35(24이닝), 세르달 바스(튀르키예)에게 31-35(23이닝)로 2연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OSEN

[사진]손준혁 /SOO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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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베트남 당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선수들은 전날 예선 2라운드(PPQ)에 이어 이번 3라운드에서도 레단티엔과 응웅옌찌롱, 응우옌호안탓 등이 각 조 1위로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3라운드 종합순위 1위는 C조에서 2승을 거두며 애버리지 1.842를 기록한 레이먼 그루트(미국)가 차지했다. 2위는 F조에서 애버리지 1.666을 기록한 피에르 수마뉴(프랑스)가 올랐다.

한국시간 23일 오후 5시에 시작하는 최종예선에서는 각 조 1위 12명과 2위 중 상위 선수 3명이 본선 32강 조별리그에 진출한다. 한국은 3라운드를 통과한 강자인과 차명종(인천체육회), 서창훈, 황봉주(이상 시흥체육회)를 등 4명이 32강 진출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SOOP을 통해 온라인으로 전 세계 독점 생중계된다. 대회 생중계 일정 및 다시보기·하이라이트는 SOOP의 '당구 전용 특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대회의 주요 경기는 SOOP의 케이블 채널 KT 129번, SK브로드밴드 234번, LGU+ 120번, 딜라이브 154번, LG헬로비전 194번, 서경방송 256번에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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