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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가수 임영웅이 공연 실황 영화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영진위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하 '아임 히어로')는 지난 22일 기준 35만 217명 관객을 모았다.

역대 공연 실황 영화 최다 관객 수다. 종전 최고 기록은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34만 2,366명)이다. 임영웅의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영화 관계자는 "임영웅의 전작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보다 약 10만 명 높다. 1년 반 사이 더욱 성장한 임영웅과 팬 파워를 확인할 수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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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은 지난 22일 팬카페에 감사 글을 적었다. "(영화가) 여러분의 사랑에 힘입어 35만 관객이라는 말도 안 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웅시대 가족분들께 무한한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 항상 부족한 제게 꿈같은 사랑을 주시는 여러분, 늘 사랑하고, 존경하고, 배운다"고 전했다.

그는 "공연 열기가 가슴속에 아직 남아있다. 짧게 느껴진 우리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영화로 많은 분들께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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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콘서트로 팬들과의 만남을 기약했다. 임영웅은 오는 12월 27~29일, 내년 1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임영웅은 "곧 여러분을 만나 뵐 수 있는 시간이 다가온다. (늘) 그랬지만 이번 공연은 특히 설레고, 행복하고, 기다려진다. 두근두근하다"고 털어놨다.

팬 건강도 챙겼다. "일교차가 심하다. 감기 조심하고 건강식도 챙기시라"면서 "나건내챙(나의 건강은 내가 챙긴다) 잘하고 계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늘 기적을 행하는 영웅시대 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사랑한다. 건행(건강하고 행복하라)"이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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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히어로'는 지난 5월 열린 임영웅의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을 담았다. 10만 영웅시대와의 호흡은 물론, 스타디움 입성기 비하인드를 볼 수 있다.

현재 극장에서 전 회차를 '스페셜 라이브 상영회'로 진행 중이다. 흥행 감사 기념 이벤트다. 종영까지 임영웅의 미공개 스페셜 라이브 영상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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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스패치DB, 물고기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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