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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새로 나온 책] 멈출 기미 없는 포성…반목과 갈등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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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자 전쟁'이 일어난 지 1년이 넘었지만 포성이 멈추기는커녕 더 거세지고 있는데요.
주요 세계사 지식을 통해 국제 분쟁의 흐름을 읽어봅니다.
새로 나온 책입니다.

【리포터】

지구 멸망까지 남은 시간 90초.

핵전쟁 위험을 상징적으로 알려주는 '운명의 날 시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지난 1월, 10초 당겨졌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시계는 더 빠르게 흘러가고 있는 상황.

책 <국제 분쟁으로 보다, 세계사>는 현대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분쟁 13가지를 파헤칩니다.

무모한 전쟁을 일으킨 푸틴의 속내는 무엇인지, 일본과 중국은 왜 센카쿠 열도를 포기하지 않는지, 소수민족 '로힝야족'은 왜 보트 피플이 되어 바다를 떠돌고 있는지 등

정치와 영토, 종교를 둘러싸고 복잡하게 얽힌 국제 분쟁을 들여다보고 충돌을 풀어나갈 평화의 열쇠를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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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문명의 등장부터 최근 벌어지고 있는 전쟁까지 6천 년 세계사를 한 권으로 정리한 <인생 처음 세계사 수업>입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로마제국 등 세계사 단골 소재는 물론 멕시코의 비밀스러운 올메카 문명과 아프리카의 중세 유적 그레이트 짐바브웨 등 생소한 역사까지 균형 있는 시각으로 전달합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해묵은 갈등을 찾아 냉전시대로 거슬러 올라가고, 이스라엘와 하마스 전쟁을 이해하기 위해 이스라엘 건국을 돌아봅니다.

"현대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 중 상당수는 세계사와 긴밀한 연결점이 있다"며 세계사를 공부하면 세상을 보는 관점을 넓히고 통찰력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영상취재: 이홍렬 / 영상편집: 조민정>

[이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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