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 |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박창범(55) 전 대한우슈협회장이 내년 1월 열리는 42회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박 전 회장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세 번째 임기 도전을 저지하고 대한체육회를 바로잡아 공정과 상식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체육회로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전 회장은 "이기흥 현 회장의 독선적인 운영과 불통으로 체육회가 부도덕·불공정·불합리한 조직이 됐다"며 체육회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체육회의 갈등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시하고 있다고 발언한 이기흥 회장을 겨냥해 "이 회장이 과욕을 위해 대한민국과 체육인을 압박했다"며 "이 회장이 권력을 지키기 위해 IOC를 끌어들인다면 국민, 체육인과 함께 서명운동을 벌여 IOC에 진실을 전달하겠다"고 했다.
대구 출신인 박 전 회장은 국제우슈연맹 집행위원, 대한체육회 이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홍보단장, 조계종 중앙신도회 상임 부회장을 지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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