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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저 X에게 패스 하지마" 뒷담화는 이제 옛말...발롱도르 수상자, '해트트릭' 비니시우스 향한 응원 메시지 "발롱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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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미 오래 전의 일이 됐다. 이제는 진심으로 응원하는 사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5-2 대역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0분과 34분 도르트문트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빠르게 무너지는듯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안토니오 뤼디거가 후반 15분 만회골을 넣었다.

이후 비니시우스의 쇼가 시작됐다. 비니시우스는 후반 17분에 동점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38분 루카스 바스케스가 역전골을 넣은 뒤, 비니시우스는 홀로 2골을 더 넣으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이처럼 완벽한 해트트릭을 기록한 비니시우스는 경기 후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그가 2024 발롱도르에 가까워졌다는 의견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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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라 평가받는 발롱도르 시상식은 오는 29일에 열린다. 그리고 비니시우스는 이 시상식에서 발롱도르를 받을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라리가와 UCL 우승을 이끌었다. 그가 지난 시즌에만 기록한 공격 포인트는 무려 24골 11도움이다.

이어 비니시우스는 도르트문트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이번 시즌에도 8골 7도움이라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꾸준한 활약에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도르트문트전이 끝난 후 “발롱도르는 비니시우스가 받을 것”이라며 제자를 극찬하기도 했다. 또한 대다수의 현지 축구 팬은 비니시우스의 발롱도르 수상을 점쳤다.

여기에 더해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카림 벤제마가 비니시우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비니시우스는 도르트문트전이 끝난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승리를 자축하는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그런데 이 게시물에 벤제마가 등장했다. 그리고 “발롱도르”라는 댓글을 달며 비니시우스를 응원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통산 281골 124도움을 기록한 벤제마는 명실상부한 팀의 레전드이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22 발롱도르를 받았던 바가 있다.

하지만 논란도 있었다. 벤제마는 2020년 묀헨글라트바흐전 하프 타임 도중 함께 출전한 비니시우스를 못마땅해하며 다른 동료에게 “비니시우스 저 녀석에게 패스하지 마라”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벤제마는 이 말을 프랑스어로 뱉었으며, 비니시우스는 이 말을 알아듣지 못했지만 이후 영상이 공개되며 큰 파장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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