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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윤정수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30억 파산 후 집 경매 회상, ‘얼죽강’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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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가 30억 파산 후 ‘얼죽강’이 된 이유를 고백했다.

2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생애 첫 집 매매’를 주제로 서울 곳곳의 알짜배기 매물이 소개됐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끈 이번 방송은 특히 집 마련을 고민하는 신혼부부와 1인 가구에게 꿀팁을 제공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모델 겸 방송인 정혁, 개그맨 남창희, 그리고 양세찬이 직접 발로 뛰며 매물 탐방에 나섰다. 세 사람이 처음 방문한 곳은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아파트였다. 양세찬은 이 지역에 대해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3개의 산과 개천을 품은 동네“라며 자연경관을 강조했다. 이곳은 신혼부부가 거주 목적으로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리모델링한 아파트로, 특히 거실 통창으로 보이는 도봉산 뷰가 압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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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사진= MK스포츠 DB)


정혁은 아파트 뷰를 감상하던 중 자신의 과거 자취 생활을 회상하며 ”18살에 창문도 없는 지하 방에서 자취를 시작했다“고 털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화장실이 너무 불편해 동사무소 화장실을 이용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성북구 정릉동으로 향한 세 사람은 1975년에 준공된 구옥 아파트를 탐방했다. 올 리모델링을 마친 이 아파트는 주방 창문을 통해 초록 뷰를 감상할 수 있어 매력적이었다. 양세찬은 ”오늘 이 집을 계약할 생각으로 살펴보자“며 진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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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하지만 부동산 지식이 부족함을 느낀 이들은 김구라와 윤정수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했다. 윤정수는 과거 경매로 집을 날렸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22년 전 첫 집을 마련했을 때 자존심이 가장 중요했다. 그래서 ‘얼죽강’(얼어 죽어도 강남)에 집을 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정수의 솔직한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으로 다가왔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1인 가구 맞춤형 5억 원대 역세권 매물도 소개되어 다양한 가격대의 매물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였다.

첫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이번 ‘생애 최초 내 집 마련’ 특집은 집 구매를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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