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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내년 10월 고양 뉴코리아CC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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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발표, 내년 10월 23~26일 열려
1~3라운드 포볼, 4라운드 싱글·포섬 혼합


매일경제

일본의 후루에 아야카, 호주의 이민지, 한국의 유해란과 양희영, 태국의 지노 티띠꾼, 중국의 인뤄닝, 스웨덴의 마야 스탁, 미국의 앤드리아 리(왼쪽부터)가 인터내셔널 크라운 선전을 다짐하면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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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골프투어(LPGA)가 주관하고 한화의 금융계열사 공동브랜드인 ‘LIFEPLUS(라이프플러스)’가 후원하는 세계 골프 유일의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하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개최지를 한국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뉴코리아CC로 확정하고 내년 10월 화려한 막을 올린다.

LPGA는 지난 23일 “총상금 200만달러(우승팀 상금 50만달러) 규모로 2025년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개최하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포볼 매치플레이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LPGA가 2년마다 개최하는 현존 유일의 골프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014년 미국 볼티모어 케이브스 밸리 골프 클럽에서 처음 창설됐다. 한국은 2018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역대 대회에서는 2014년 스페인, 2016년 미국, 2018년 한국, 2023년 태국이 정상에 올랐다.

최종 라운드는 싱글 매치플레이와 포섬 매치플레이의 혼합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참가 국가 및 선수는 롤렉스 세계랭킹을 기반으로 선정된다. 리키 라스키 LPGA 토너먼트 비즈니스 최고 책임자는 “LPGA와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후원해준 한화 라이프플러스에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를 대한민국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한국 팬들의 에너지가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잊을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국가의 자부심과 동료애가 중심이 되는 팀 골프의 독특한 정신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1966년에 개장한 뉴코리아CC는 서울 중심에서 불과 30분 거리에 위치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골프장이다. 특히 북한산 봉우리들을 마주하며 아름다운 벚나무가 울창하게 늘어선 전경은 세계 유일의 국가대항전을 기다리는 수많은 골프 팬들의 기대에 걸맞은 최고의 경기 무대를 선사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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