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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람은 23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 모친인 배우 이미영과 함께 건강검진을 받았다.
전보람은 검사 결과 자궁 물혹을 발견했다. 의사는 "자궁 쪽이 두꺼워진 것은 아닌데 물혹이 있다. 자궁에 물혹은 한 1cm 정도 된다"라며 "혹이 커지기도 하고 그 안에서 변형을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6개월 정도 후에 초음파로 크기가 변하는지 보시고, 그 후에 괜찮으면 1년 마다 정기적으로 관찰하시면 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이미영은 "이번에 검사하면서 '아 얘가 정말 내일 모레 40이구나라고 느낀게, 물혹이 생긴다는 것은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이다"라며 "혹이 1cm 정도 되는 건 괜찮은 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정연 산부인과 전문의는 "초음파 사진을 보니 자궁 근종인 것 같더라. 근데 근종은 사실 40대 여성의 40%가 갖고 있다. 흔한 질환이고 1cm 정도이고 증상이 없으면 추적 관찰만 해도 충분하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이정미는 "저도 사실 20대 딸이 둘인데, 아이들을 데리고 저런 이야기를 부끄러워서 못 나눈다. 이게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부모로서 아이들하고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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