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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이계인 "첫 결혼은 사기…지금 부인과 혼인신고 않고 의리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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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N '속풀이쇼 동치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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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배우 이계인이 첫 결혼 실패 후 재혼한 아내와 혼인신고 없이 의리로 산다고 밝혔다.

23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배우 이계인, 여태까지 아내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 의리와 애정만으로도 살 수 있어요'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계인은 "저는 지금까지 혼인신고 안 했다. 옛날에 사기 결혼. 제가 볼 땐 사기였다. 옆에서도 다 사기라고 했다. 근데 사기죄가 성립이 안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눈물을 흘리면서 화난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고 혼자서 술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이랬던 세월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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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런데 지나고 보니 혼인신고 안 한 게 그렇게 좋구나 싶다. 혼인신고를 했으면 내 주민등록번호 조회하면 꼭 그 여인이 따라다닐 거 아니냐. 그래서 안 하길 천만다행이다"라고 했다.

이어 "지금 만난 아내와는 우정, 의리, 애정이 다 있다. 순정도 있고. 굳이 (혼인신고) 해야 하나 싶다"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닭장도 있고 큰 집도 있지 않나. 부부 공동명의로 하면 세금도 덜 내고 좋은데 지금도 혼인신고 안 돼 있으면 경제적인 건 공유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계인은 "욕심내면 내가 해준다. 그런 거에 별로 (욕심이 없다)"라며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우리끼리의 의리, 애정, 우정이 있으면 그냥 쭉 잘 살 수 있다"라며 웃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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