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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최민환 업소 다녀" 율희, 직접 밝힌 충격 이혼사유…'아가씨 있어요?' 녹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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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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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이혼한 사유를 공개했다.

율희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한 편의 영상을 게시하며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이후 응원을 받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쏟아지는 악플에 대해서도 "속상하고 억울할 때가 있다. 나를 위한 선택은 이혼이었고 나머지는 아이들을 위한 선택이었다". 제가 욕 먹기 싫어서 다 얘기하는 것도 싫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최민환과 이혼 소송 없이 합의해서 정리한 것에 대해 "둘의 대화만으로 결정했다. 유책 이야기를 굳이 꺼내는 것이 맞나 생각이 들었다"며 "한 번씩 괜히 억울할 때도 있고 속상할 떄도 있다. 왜 이렇게까지 비난을 받아야 할까 싶었다"고 말했다.

율희는 아이들을 800만원에 달하는 장거리 영어 유치원에 보냈다는 비난에 대해 "합의를 해서 기분 좋게 다닌 곳이다. 엄마, 아빠가 만족스러워 보내기로 했다. 둘 다 벌이가 있어서 감당할 수 있었다. 생활비도 같이 부담을 하고 있었다. 당시 방송이 됐을 떄 서로 당황했다. 저희가 의도한 것은 아니었고 도움 받고 싶은 것과는 다른 결이었다. 그게 이혼 사유까지 영향이 가는 게 싫다. 그건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율희는 진짜 이혼사유에 대해 "1년 전 큰 사건이 있었다. 그때 기점으로 저의 결혼 생활은 180도 달라졌다. 육아로 힘든 거나 남편과 싸우고 이런 것은 괜찮았다. 그런데 그 사건 이후로 집에 있기 싫고 괴로웠다"고 언급했다.

이어 "가족들 앞에서 몸을 만진다든지 돈을 꽂는다든지"라며 "업소 사건을 알기 전이었다. 고스톱을 쳐서 현금이 있었다. 시어머니는 설거지 중이었고 저랑 전남편이 앉아 있는데 갑자기 돈을 잠옷 카라 가슴에 끼웠다. 시아버지, 시어머니 다 있는데 제 중요 부위를 만지고 가슴을 쥐어뜯고 이런 것도 술을 마셔 애정 표현이 격해진 건 줄 알았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음성 녹음을 공개했다. 해당 녹음에는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형 아가씨 없다. 아침 7시까지 들어가야 한다" 등의 내용이 담겨 유흥업소에 다니는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담겨 충격을 자아냈다.

한편, 율희는 FT아일랜드 최민환과 2018년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와 쌍둥이 딸을 뒀으나 2023년 12월 이혼했다. 세 아이는 최민환이 양육 중이다. 이후 최민환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율희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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