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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전현무계획2' 전현무, 백지영X미미와 서울 돼지고기집 투어 "신입 기자시절 맛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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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N '전현무계획2'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전현무가 백지영, 미미와 함께 서울 돼지 맛집을 탐방했다.

25일 방송된 MBN,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서는 백지영, 미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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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전현무계획2' 방송화면 캡처



이날 23번째 길바닥은 서울이었다. 전현무는 “한국 사람들이 육류 중에 뭘 제일 많이 먹을까”라면서 “돼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돼지 고기 특집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 제주에 이어 서울의 선릉역에 도착한 전현무는 “아침 출근길 진짜 오랜만이다. 역대 제일 사람 많은 곳에서 시작하게 됐다. 사람 많은 곳에서 혼잣말 하려니까 미친놈 같다. 늘 지역에만 있다가 다들 출근하는 시간에 선릉역 인파에 묻혀서 시작을 해봤다”라면서 자신의 최애 순댓국 집으로 제작진을 이끌었다.

전현무는 가수 백지영과 해방촌의 오래된 식당을 방문하기도 했다. 손님들 대부분이 어르신들인 곳이었다.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전현무는 백지영에게 딸이 말을 잘 듣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너무 잘 듣는다”라면서 “내 남편과 나 봐서는 그런 애가 왜 나왔을까 싶을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자기는 하드웨어는 아빠고 인사이드가 엄마래”라면서 “딸 하나, 아들 하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라고 둘째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놀란 전현무가 “또 낳고 싶은 거야? 힘들잖아”라고 묻자 “난 애기 낳는 거 힘들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손님이 많아지면 감당할 수가 없어 촬영을 거부하는 사장님을 설득해 김치 두루치기를 맛봤다. 수십 년 동안 단골손님들을 사로잡은 반찬들과 음식들의 향연에 백지영, 전현무 역시 감탄했다.

오마이걸의 미미는 공덕동에서 전현무와 접선했다. 전현무는 양머리를 한 미미를 보곤 “고양이랑 얘기하는 것 같다. 눈을 어디를 보고 얘기를 해야 하지”라고 난감해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한 보쌈 집으로 이동하며 “이 집은 메뉴가 하나야. 이것만 시켜야 해. 네가 믿지 않겠지만 내가 기자였던 시절이 있었어. 그런데 여기가 방송에 나온 적이 없어. 섭외가 안 될 수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해당 식당은 막국수 없이 보쌈만 판매하는 집이었다. 미미는 “맛의 고수들만 계실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그게 아니라 진짜 무서운데. 문전박대 당할 것 같다. 어머님이 일단 근육이 있다”라며 무서워했지만, 용기를 내 설득을 시도했고 딱 카메라 한 대만 허락을 받았다.

전현무는 “신입사원 때 생각나서 여기 왔다. 명성만 듣다가. 여기에 손님들 피해 없게 한 테이블만 둘이 먹고 나가면 안 되냐”라고 약속했다.

보쌈을 맛본 미미는 “진짜 오버리액션이 아니고 달다. 이런 보쌈 처음 먹어본다. 진짜로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전현무계획2’는 현지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동네의 맛을 오롯이 느끼는 길바닥 먹큐멘터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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