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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데뷔' 김민수, 2경기 연속 출전? "예비 선수들 준비 완료...경기 뛸 수 있다" 지로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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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미첼 감독이 예비 선수들의 출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김민수의 2경기 연속 출전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로나는 2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라스팔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1라운드에서 라스팔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로나는 승점 12점(3승 3무 4패)으로 13위, 라스팔마스는 승점 6점(1승 3무 6패)으로 19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미첼 감독은 예비 선수들의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미첼 감독은 "예비 선수들의 출전 시간은 경기에 따라, 팀의 필요에 따라 달라진다. 그들은 준비되어 있다. 나는 그들과 함께 침착하고 그들은 확실히 우리를 도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로나는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켰다. 미첼 감독은 짜임새 있는 축구를 선보이며 라리가에서 경쟁력을 보여줬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위협하며 상위권에서 다툼을 벌였고 3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르텐 도우비크, 사비우, 얀 쿠토, 알레시 가르시아 등 핵심 자원들이 팀을 떠났다. 게다가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데일리 블린트, 오리올 로메우, 도니 반 더 비크, 브리안 힐, 빅토르 치안코우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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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 감독은 어쩔 수 없이 B팀 선수들을 콜업했다. 김민수도 선택받았다. 김민수는 2선과 최전방을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다. 기본기가 준수하며 판단 능력이 좋다. 지로나 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김민수가 1군에 합류하면서 라리가 데뷔 가능성이 이목이 집중됐다. 김민수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27분 김민수는 알레한드로 프란세스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민수는 우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지로나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경기 후 미첼 감독은 김민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첼 감독은 "김민수는 우리와 2번의 프리시즌을 보냈다. 높은 에너지를 갖고 있다. 경합과 슈팅에도 강점이 있다. 그에게 가잘 잘 어울리는 위치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측 윙어다. 우리는 김민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등록 문제로 UCL은 뛸 수 없지만 라스팔마스전에 동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민수는 어린 시절 스페인으로 건너가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CE 메르칸틸 유스, CF 담 유스를 거쳐 2022-23시즌 지로나 B팀에 합류했다. 김민수는 지로나 B팀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입지를 다졌다. 이번 시즌 행운의 기회가 찾아왔고 1군에서 자리를 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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