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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2연승' 올린 홍명보 감독이 유럽 출장 떠난 이유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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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골라듣는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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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10월 A매치 2연전을 마치자마자 지난 17일 선수 점검차 출장을 떠났습니다. 기존에 대표팀에서 함께하지 않았던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하기 위한 10일짜리 출장인데요. 지난 10월 대표팀에 선발돼 2경기 연속 골로 '깜짝 활약'을 펼쳤던 오현규처럼, 11월에 홍명보호에 '깜짝 발탁' 멤버가 이번 면담을 통해 정해질까요?



주시은 아나운서 : '카스트로프 한국 와라'님이 "아시안컵이 끝났다라, 9월보다 10월이 나아진 건 사실입니다. 근데 누가 보면 일본이나 이란급 상대들의 홈그라운드에서 거둔 승리급 경기 치른 줄 알겠습니다. 못 했다는 게 아닙니다. 근데 여기서 만족해선 안 된다는 겁니다. 참고로 유럽에 가신다 하던데 한국인들만 보는 게 아닌 제 닉네임에 있는 이름대로 뉘른베르크에서 삼선을 보며 주전으로 뛰는 옌스 카스트로프나 라스팔마스에서 이번 시즌부터 오른쪽 풀백으로 꾸준히 뛰는 마빈 박 좀 봐줬으면 좋겠습니다."

주영민 기자 : '카스트로프 한국 와라' 이분이 계속 옌스 카스트로프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잘 몰랐어요, 저도. 그래서 찾아봤는데 이 선수가 2003년생이고 독일과 대한민국 복수 국적. 아버지가 독일, 어머니가 한국인.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고 풀백도 보는 선수고. 지난 시즌에 분데스리가에서 27경기 2골 3어시스트 기록했고요. 주전으로 뛰는 선수고 준수하게. 이 선수가 U-17 독일 대표팀부터 16, 17, 20, 21, 최근에 21세 이하 대표팀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친 선수더라고요. 그래서 나름 독일에서는 유망주로 꼽히는 선수고.

근데 어머니가 약간 한국 대표에 대한 의향이 있다는 얘기도 있고 그래서 아마 관심을 좀 가져도 괜찮지 않을까. 우리가 또 약하잖아요. 수비형 미드필더. 항상 고민인 포지션이 수비형 미드필더인데 괜찮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라스팔마스의 마빈 박은 그러니까 마르빈 파르크더라고요. 스페인에서 뛰는 이름이. 이 선수는 아버지가 나이지리아인, 어머니는 한국인, 그래서 스페인에서 태어났거든요. 그래서 삼중 국적을 갖고 있는 선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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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은 아나운서 : 우와.

주영민 기자 : 아직까지 대표팀 경력은 없는 것 같고.

하성룡 기자 :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영민 기자 : 네. 레알 마드리드에서 14세인가 16세 이하,

하성룡 기자 : 그때 레알 마드리드에서 데뷔를 해가지고 저희가 뉴스에도 보도했던 기억이 나요.

주영민 기자 : 그러니까요. 16세 이하에 들어가서 팀에 들어가서 계속 월반을 했어요. 월반해서 굉장히 어린 나이에 1부 리그까지 데뷔를 했고 지금 이제 라스팔마스에서 뛰고 있고. 이 선수는 주 포지션이 이제 윙백. 윙백이나 윙어로 뛰어요. 근데 이 선수는 조금 성장이 좀 더디지 않나. 2000년생인데, 주목받았던 거에 비하면 그 카스트로프보다는 성장이 좀 더디어 보인다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성룡 기자 : 준비 많이 해오셨는데요.

주영민 기자 : 저도 뭐 하나 해야죠.

하성룡 기자 : 근데 홍명보 감독이 이번에 가서 이 선수들을 볼지 안 볼지는 알려진 건 없는데, 제 생각엔 보지는 않을 것 같고요. 일정상으로 보면은. 홍명보 감독이 이번에 유럽하고 중동 두 군데를 가거든요. 근데 유럽 가서의 메인 목적은 스위스에서 뛰는 이영준 선수를 좀 보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기존에 대표팀에 있던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한다라기보다 발탁하지 않았던 선수들을 주로 많이 보러 간 건데, 이영준 선수 같은 경우는 지난번에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 선수 주목하고 있지만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했어요. 오세훈 선수와 비슷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오현규 선수를 한번 점검해 보고 싶다고 얘기를 했죠.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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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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