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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기안84, 박지현 보고 ‘숨겨진 쌍둥이?’… “10년 전 나랑 똑 닮았네!”(‘나혼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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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박지현을 10년 전 나를 보는 듯한 쌍둥이 동생 이라고 대하며 감성돔 데이트에 ‘환승84’ 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와 박지현의 특별한 낚시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자신의 아지트인 낚시터로 박지현을 초대해 ‘진짜 힐링’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낚싯대를 들고 입질을 느낀 기안84는 “물었다!”라는 외침과 함께 감성돔을 낚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박지현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감성돔이 딱 잡혔다”라며 기안84의 능숙한 낚시 실력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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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박지현을 10년 전 나를 보는 듯한 쌍둥이 동생 이라고 대하며 감성돔 데이트에 ‘환승84’ 라는 별명까지 생겼다.사진=MBC ‘나혼산’ 캡처


박지현은 인터뷰에서 “역시 형님은 다르다. 너무 쉽게 잡더라. 하늘이 우릴 도운 것 같다”라고 웃으며 말해 두 사람의 특별한 케미를 보여줬다. 기안84는 잡은 감성돔으로 회를 손질하며 “둘이 먹기 딱이다”라고 즐거워했고, 그 사이 박지현은 자신만의 요리 비법으로 마트에서 산 순두부찌개 양념을 넣어 매운탕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 둘의 환상적인 낚시 데이트를 지켜보던 키는 “기안84가 ‘환승’을 거듭해 이제 박지현에게까지 왔다”고 장난스레 말하며 기안84에게 ‘환승84’ 별명을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예전에는 나랑 가구도 보고 음식도 해줬는데, 이제 박지현으로 넘어갔다”라며 기안84가 코드쿤스트, 송민호, 이주승으로 이어진 ‘환승 히스토리’를 정리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코드쿤스트도 한 마디 보태며 “이주승은 바로 버렸다”라고 해 기안84가 고개를 숙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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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는 자신의 아지트인 낚시터로 박지현을 초대해 ‘진짜 힐링’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사진=MBC ‘라디오스타’캡처


박지현과의 대화에서 기안84는 “너무 익숙한 모습이야…10년 전 나를 보는 느낌이야”라며 진심 어린 쌍둥이 동생을 만난듯한 감정을 드러내며 “너무 예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지현은 “형님은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만이 아니라 잡는 법까지 알려주시는 분”이라며 기안84의 배려심에 감동했다.

‘나 혼자 산다’의 이날 방송은 기안84와 박지현의 훈훈한 케미와 더불어 키와 코드쿤스트의 유쾌한 ‘환승’ 드립이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환승84’로 불리며 진화하는 기안84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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