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금보 기자 = 13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말 1사 만루 삼성 이재현이 희생플라이를 치고 있다. 2024.10.13. kg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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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이재현이 가을야구 무대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이재현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PS) KS 4차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5회 홈런을 때려냈다.

삼성이 1-7로 끌려가던 5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재현은 KIA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의 바깥쪽 높은 투심 패스트볼을 노려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올해 첫 가을야구를 치르는 이재현의 개인 통산 첫 PS 홈런이다.

이재현은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부터 왼쪽 발목에 통증을 안은 채 뛰고 있다. 발목 상태가 썩 좋지 않음에도 이날 홈런을 쏘아올리며 삼성에 추격하는 점수를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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