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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양민혁 홀릭!' 환상 중거리슛에 "아시아에서 가장 뛰어난 유망주"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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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 팬들은 양민혁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강원FC는 26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35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에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강원은 18승 7무 10패(승점 61점)로 1위 울산을 승점 1점 차로 맹추격하게 됐다.

양민혁은 환상적인 결승골로 강원을 승리로 이끌었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18분, 양민혁의 골이 나왔다. 프리킥 상황에서 이기혁이 올려준 크로스가 페널티 박스 밖에 있던 양민혁에게 흘렀다. 양민혁은 바로 중거리 슈팅을 때려 골대 구석에 꽂았다. 양민혁의 골로 잡은 1점 차 리드를 잘 지킨 강원은 승점 3점을 따냈다.

해당 소식은 영국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토트넘 소식통 '더 보이 훗스퍼'는 양민혁의 골 장면을 게시하면서 "토트넘 팬들은 1월에 합류하는 유망주 양민혁에 대해 많이 기대하고 있다. 최근 김천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양민혁의 활약은 그가 아시아에서 가장 뛰어난 유망주 중 한 명이라는 지위를 확고히 하게 했다. 화려한 골로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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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토트넘 페이지 'THFC리포트'는 양민혁의 골 영상을 직접 SNS에 올리면서 양민혁을 조명했다. 해당 게시글에 토트넘 팬들은 "와우", "1월까지 기다릴 수 없어", "세리머니 펼치지 않아서 더 멋있다", "이미 몸속에 손흥민이 있는데?"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양민혁은 강원이 자랑하는 최고의 유망주다. 2023년 강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고 K리그1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거침없는 드리블, 빠른 스피드, 준수한 마무리 등으로 주목을 받았고, 토트넘 이적이 확정됐다. 이제 이번 시즌을 잘 마치고 내년 1월 토트넘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양민혁은 이미 토트넘 선배들과 한 차례 대면한 적이 있다. 토트넘이 한국 투어를 왔을 때 팀 K리그에서 선발 출전하여 토트넘 선배들을 상대했다. 경기가 끝난 뒤 신입생 양민혁에게 제임스 매디슨, 루카스 베리발, 페드로 포로가 다가가 말을 거는 장면도 포착된 바 있다.

토트넘 팬들은 양민혁이 하루빨리 1월에 합류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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