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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현장리뷰] '잔류 보인다' 9위는 대전의 것!...마사 선제골→세드가 통제! 대구 1-0 격파,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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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초심을 지키며 연승을 기록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잔류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갔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7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파이널B 2라운드)에서 대구FC에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2연승을 기록하면서 9위에 올랐다. 대구는 6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하면서 10위로 내려갔다.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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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는 이창근이었다. 수비진은 오재석, 안톤, 김현우, 김문환이 구성했다. 중원엔 밥신, 이순민이 위치했고 좌우엔 최건주, 윤도영이 나섰다. 김준범, 마사가 전방을 구축했다. 이준서, 김재우, 이정택, 김민우, 임덕근, 강윤성, 김승대, 천성훈, 김현욱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라트비아 대표팀에 차출돼 부상을 입은 구텍은 이날도 명단 제외가 됐다.

대구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오승훈, 카이오, 박진영, 고명석, 홍철, 요시노, 박세진, 황재원, 세징야, 정치인, 이탈로가 선발로 나섰다. 최영은, 김진혁, 장성원, 박재현, 이찬동, 이용래, 에드가, 박용희, 바셀루스는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수비 핵심 김진혁이 명단에 돌아왔으나 뛸 수는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전반전] 압도하는 대전, 마사 선제골까지!...대구에 1-0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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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시작부터 압박을 하면서 대전을 괴롭혔다. 대전은 측면 공간으로 직선적인 패스를 넣어주면서 활로를 열었다. 전반 6분경 이탈로가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해 쓰러졌으나 다시 투입됐다. 대전은 흐름을 잡고 경기를 주도했다. 유려한 패스와 돌파로 대구 수비를 뚫었다. 전반 12분 윤도영 패스를 받은 김준범이 슈팅을 했는데 수비 맞고 나갔다.

대전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밥신 헤더는 수비가 골라인 앞에서 막았다. 최건주 중거리 슈팅도 오승훈이 쳐냈다. 전반 15분 김준범이 역습을 주도했고 윤도영에게 줬다. 윤도영이 마사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보냈지만, 마사 슈팅이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6분 최건주가 내준 패스를 김준범이 받아 슈팅으로 보냈으나 골문 밖으로 나갔다.

이탈로는 부상을 참고 뛰었지만 결국 빠지게 됐고 대신 전반 18분 박용희가 들어왔다. 대전의 공격은 계속 됐다. 세징야를 잘 통제하고 측면 공간을 노린 직선적 공격으로 기회를 노렸다. 전반 21분 밥신의 패스를 받은 최건주가 중앙으로 들어온 뒤 오른발 슈팅을 날렸는데 골문 옆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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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가 골을 기록했다. 전반 24분 고명석이 김준범에게 공을 빼앗겼고 마사가 일대일 기회를 맞았다. 마사 슈팅을 오승훈이 막았으나 재차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골로 인정됐다.

대전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28분 김준범이 밀고 나갔고 최건주에게 보냈다. 최건주가 중앙으로 보낸 걸 마사가 몸을 날렸지만 발에 맞지 않았다. 전반 29분 대구는 오랜만에 공격을 시도했고 정치인이 슈팅을 보냈는데 수비에 막혔다.

대구는 라인을 더 올렸는데 대전은 뒷공간을 이용했다. 요시노와 좌우 윙백이 올라왔을 때 3선에 최건주, 김준범이 위치해 공격을 이끌었고 좌우로 밥신, 윤도영이 침투했다. 전반 35분 최건주가 기회를 잡았는데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36분 윤도영의 크로스를 김준범이 헤더로 연결하려고 했는데 오승훈이 차단했다. 전반 39분 김준범의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세트피스를 통해 득점을 노린 대구는 번번이 막혔다. 전반 추가시간은 3분이었다. 전반은 대전의 1-0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전] 대구의 파상공세, 대전은 버텼다!...연승 거둔 대전, 9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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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후반 시작과 함께 박용희, 박세진을 불러들이고 에드가, 장성원을 투입했다. 대전은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나오며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1분 최건주가 헤더를 시도했는데 제대로 맞지 않았다. 대구는 대전 수비를 뚫지 못했고, 대전은 날카로운 역습으로 기회를 포착했다. 후반 9분 최건주, 마사가 연속 슈팅을 날렸는데 모두 막혔다.

대전은 후반 12분 윤도영, 최건주 대신 김현욱, 김승대를 넣으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15분 오재석을 빼고 강윤성을 넣어 좌측 수비에 변화를 줬다. 강윤성은 10월 27일 대구전 이후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후반 18분 장성원이 올린 크로스를 에드가가 헤더로 연결했는데 빗나갔다. 대구는 점차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 기회를 포착했다. 후반 24분 세징야 수비는 수비에 막혔다.

대전도 반격을 시도했다. 후반 28분 김현욱이 마사 패스를 받아 중앙으로 보냈는데 오승훈이 막았다. 대구는 후반 30분 카이오, 정치인을 내보내고 바셀루스, 이용래를 추가했다. 바셀루스가 좌측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이면서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34분 바셀루스가 크로스를 올렸는데 수비에 막혔다. 후반 37분 바셀루스 슈팅은 수비 맞고 무위에 그쳤다.

황선홍 감독은 변화를 줬다. 후반 38분 마사, 김준범을 빼고 김재우, 김민우를 넣었다. 김승대가 원톱이 됐고 김민우는 우측에 위치했으며 김재우는 수비진에 위치하며 3백을 구성했다. 수비에 힘을 확실히 준 것이다. 후반 39분 에드가 헤더는 이창근 정면으로 향했다.

밥신이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후반 43분 밥신의 왼발 슈팅이 나왔는데 골대에 맞았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바셀루스의 강력한 슈팅을 이창근이 선방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대구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세징야가 실축을 하면서 대전이 승기를 잡았다. 경기는 대전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대전하나시티즌(1) : 마사(전반 24분)

대구FC(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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