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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공개연애 2번' 정진운 "미안해서라도 못해"…달라진 연애관 (전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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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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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2AM 정진운이 연애관을 밝혔다.

최근 유튜브 전 진운 채널에는 '그 시절 남자 아이돌이 연애를 못하는 이유 [2AM 정진운 인터뷰]'라는 제목의

이날 정진운은 바쁜 근황을 공개하면서, 유튜브 채널을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지에 관한 고민을 밝혔다. 이때, 제작진은 '연애' 이야기를 꺼냈고, 정진운은 "말도 마세요"라고 반응해 주위를 웃게 했다.

이내 정진운은 "뭔 할 시간이 있어야 하지. 아니 누가 이런 사람을 좋아하냐"라며 "예를 들어서, 사람이 아프거나 보고싶거나 갑작스럽게 사랑을 확인받고 싶거나 할 때가 있지 않나. 그럴 때마다 저는 옆에 있을 수가 없으니까 항상. 제가 누구를 좋아하고 만나자고 하기도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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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근데 진짜 연애를, 못하겠다 이제. 미안해서라도"라며 과거 2번의 공개 연애를 했던 시절과는 달라진 상황을 언급했다.
이내 정진운은 "저 같은 사람이 있으면 또 모른다"고 정정했다. 정진운은 "데이트 하루 잡아서 재밌게 하고, 다시 본업에 집중하고. 일주일에 한 번 두 번 정도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바쁜 시기다 보니까"라고 덧붙였다.

바쁜 걸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냐 묻자 정진운은 "이해나 배려는 이기적인 것 같고, 연애보다 자기가 조금 더 소중한 사람"이라는 답변을 전했다.

결혼에 대해서는 "연애랑 다를 거라 생각한다. 지금 욕심에 결혼하자고 했다가 아쉬움이 많은 삶이 되면 안 좋은 생각할 수도 있지 않나. 그런 거 없이 다 해버린 다음에 최선을 다해서 결혼할 반려자 만나 행복하게 살 수 있을 때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전 진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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