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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월)

'광주에서+양현종 선발=우승' 미친 낭만...KIA, 축포 쏠까 [K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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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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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날 낭만적인 우승 장면이 탄생 할 수 있다.

KIA 타이거즈는 28일 홈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4 신한 쏠 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7전 4승제 KS에서 먼저 3승(1패)을 거둔 KIA는 이날 5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시리즈 4승을 선점하며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에 통합우승을 이루게 된다.

이날 KIA는 양현종을, 삼성은 좌완 이승현을 내세운다.

특히 양현종은 7년 전 두산 베어스와의 KS에서 2차전 완봉승을 거두고, 5차전에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우승을 확정 짓는 마지막 공을 투구한 바 있다.

2007년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은 양현종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2021년을 제외하고 KIA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그는 KBO리그 통산 승리(179승), 투구 이닝(2503과 3분의2이닝) 부문 2위를 달리고 탈삼진은 2076개로 통산 1위에 올라있다. 또 2009년과 2017년에는 우승 반지도 쟁취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양현종은 삼성을 상대로 5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13으로 고전했으나, 23일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8피안타 2실점(1자책) 하며 선발승을 챙기며 국내 선수 KS 최고령 승리 타이틀을 따냈다.

양현종이 이날 역시 좋은 호투를 펼치며 KIA의 통합우승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에 맞선 삼성 이승현은 비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되고 23일 '2박 3일'만에 재개된 1차전에서 불펜으로 등판해 1이닝 동안 사사구 2개를 허용하며 1실점 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는 KIA를 상대로 2차례 선발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00으로 나쁘지 않았다.

사진=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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