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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화)

경찰, 최동석·박지윤 ‘부부 성폭행’ 의혹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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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경찰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의 박지윤 성폭행 의혹에 대해 수사에 들어갔다. 사진=DB

경찰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의 박지윤 성폭행 의혹에 대해 수사에 들어갔다.

네티즌 A씨는 최근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동석의 박지윤 성폭행 의혹을 수사해달라고 의뢰한 바 있는 가운데, 28일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게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이날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귀하의 민원 내용에 대하여 민원 접수 직후 사건을 접수 및 진행할 담당자를 배정했다”며 “박지윤 씨 협조 여부는 지금 컨택 중에 있다”고 전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상간 맞소송 중인 상황. 이 가운데 디스패치는 박지윤, 최동석이 다툰 내용이 담긴 대화를 공개했다. 특히 내용 중에는 부부간의 성폭행이 언급돼 파장이 일었다.

박지윤은 최동석에게 “아이들 앞에서 다 이야기할까? 니네 아빠가 나 겁탈하려고 했다. 성폭행하려고 했다”고 말했고, 최동석은 “왜? 그건 부부끼리 그럴 수 있는 거야”라고 답했다. 이에 박지윤은 “부부끼리도 성폭행이 성립돼”라고 반박했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인연을 맺은 뒤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는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전했다.

최근 박지윤은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소송은 지난 8월 27일 첫 변론기일이 진행됐고, 2차 변론기일은 오는 29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11월로 연기됐다.

박지윤의 손배소를 접한 후 최동석도 맞고소에 들어갔다. 그는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맞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양측은 모두 ‘사실무근’을 주장하고 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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