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이혼 후 근황 공개로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지연은 2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근황 사진을 게재, 눈길을 끌었다. 편안한 캐주얼 차림에 은테 안경으로 긱시크 매력을 뽐내며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했다. 강렬한 네일도 시선을 모은다.
이에 한 팬은 "예전에 고독방에서 언니가 팬들한테 "그대들이 원하는 게 내가 하고 싶은 거야"라고 하셨던 말씀을 언니가 혹시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원하는 1순위는 언제나 언니의 행복이니까 추운 날 건강 잘 챙기고, 끼니 거르지 말고, 일상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근황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란 응원글을 올리기도.
현재 지연의 SNS에서 전 남편인 야구선수 황재균 관련 게시물은 전부 삭제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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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은 지난 2022년 12월 황재균과 결혼했으며, 지난 6월부터 이혼설이 불거졌다. 지연은 지난 5일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태성의 최유나 변호사를 통해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렇듯 지연이 황재균과 결혼 2년 만에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7일 마카오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눈물을 보여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4개월간 침묵하던 이혼설에 직접 입장을 발표한 후 처음으로 나서는 공식적인 자리였기에 큰 관심이 쏠렸던 바다.
티아라의 데뷔 15주년을 축하하고 기념하고 추억하는 자리였고 무엇보다 관심을 받은 것은 지연이었다. 그리고 결국 이날 지연은 펑펑 눈물을 쏟으며 팬들과 호흡했다. 이혼이란 아픔을 겪은 후 팬들 앞에 나선 만큼 다양한 감정을 느꼈을 지연이다. 팬들의 응원에 감동받기도, 티아라의 15주년에 기쁘기도 했을 터다.
지연이 어떤 다음 행보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nyc@osen.co.kr
[사진] 지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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