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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이 유력한 루벤 아모림 감독의 예상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맨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 남성팀 1군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텐 하흐 감독은 2022년 4월에 임명되어 맨유를 이끌면서 두 번의 국내 대회 트로피를 차지했다. 2023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과 2024년 FA컵에서 우승했다"라며 텐 하흐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텐 하흐 감독의 빈 자리는 당분간 뤼트 반 니스텔로이 수석 코치가 메울 예정이다. 맨유는 마지막으로 "반 니스텔로이 코치가 임시 감독으로서 팀을 지휘하게 되며, 이후 정식 감독이 영입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성적 부진을 만회하지 못한 텐 하흐 감독은 끝내 경질됐다. 이번 시즌 리그 3승 2무 4패(승점 11점)로 14위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는 3무로 아직도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맨유 역대 최악의 출발이고, 현재로서는 UEL 16강 진출도 장담하기 어렵다. 또한 최근 8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면서 맨유 보드진은 인내심이 바닥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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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후임 감독이 정해졌다. 스포르팅을 이끌고 있는 아모림 감독이다. 한때 리버풀이 관심을 가졌던 감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뒤를 이을 감독으로 아모림 감독을 점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맨유는 아모림이 올 수 있도록 협상을 마무리하고 있다. 스포르팅에 지불해야 할 1,000만 유로(150억)의 위약금 방출 조항도 지불할 준비가 되었다"라며 이미 부임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예상 선발 라인업도 공개됐다. 영국 '더 선'은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에서 3-4-3 포메이션을 선호했다"라며 세 가지 선발 라인업을 점쳤다. 골키퍼는 안드레 오나나였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마테이스 더 리흐트, 레니 요로 쓰리백에 좌우 윙백은 디오고 달로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였다. 중원은 마누엘 우가르테와 코비 마이누였다. 최전방에는 마커스 래쉬포드, 라스무스 호일룬, 브루노 페르난데스였다. 매체는 스포르팅 시절 우가르테가 아모림 감독의 지휘를 받아봤다는 점을 언급하며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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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라인업으로는 호일룬 대신 조슈아 지르크지가, 래쉬포드 대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포함됐다. 또한 빅토르 린델로프의 이름도 있었다.
흥미로운 이름이 눈에 띄었다. 현재 스포르팅에서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빅토르 요케레스가 영입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었다. 매체는 호일룬 대신 요케레스의 이름을 넣었고, 중앙 수비수에는 아모림 감독의 또다른 제자 곤살로 이나시우를 포함하기도 했다. 요케레스는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시장 가치 7,000만 유로(1,050억)의 공격수다. 나날이 주가가 높아지고 있고, 빅클럽의 관심도 크다.
물론 맨유가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곧바로 요케레스를 영입할 가능성은 낮다. 1월 이적시장 도중 스포르팅이 팀의 핵심 공격수를 내줄 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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