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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흑백요리사'로 얼굴을 알린 셰프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의 사생활 관련 폭로가 나왔다.
30일 디스패치는 트리플스타의 전처인 A씨, 전 연인인 B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트리플스타가 과거 A씨의 로비 덕에 미슐랭 레스토랑에 취업했으며, 그가 A씨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임에도 B씨와 양다리를 걸쳤다는 것.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사업을 하던 A씨와 유학생이었던 트리플스타는 2014년 처음 인연을 맺었다. A씨는 샤넬백 2개를 미슐랭 레스토랑 측에 전달하면서 트리플스타의 취업을 부탁했고, 그 덕에 트리플스타가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일할 수 있었다고.
그러나 트리플스타는 "A씨가 두 분에게 샤넬백을 사준 건 안다"면서도 "3개월 동안 무급 인턴으로 일했다. 정말 죽어라 열심히 했고, 한 달 만에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샤넬백 때문일까? 내가 수석 셰프에게 인정받아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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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와 트리플스타는 2014년부터 이혼한 2022년까지 오랜 시간 만나왔다. A씨는 매체를 통해 트리플스타가 쓴 편지이자, 반성문을 공개했다. "옷 야하게 입은 손님이 (테이블에) 혼자 앉아 있는데 불 꺼진 창고에서 CCTV 영상으로 몰래 들여다본 것.", "내 욕심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전 연인인 B씨는 트리플스타가 A씨와 연애 중, 만난 인물이었다. A씨가 트리플스타가 현재 운영 중인 레스토랑의 투자자이자 SNS 관리자였고, B씨가 해당 레스토랑 계정에 DM을 보내면서 A씨가 이들의 과거 관계를 알게 됐다고. 트리플스타는 B씨와 '잠수이별'을 한 상태였다.
이와 관련 B씨는 "여자 문제에 대한 소문은 들었지만 제가 그중 1명이 될 줄 몰랐다"면서 '잠수이별'을 당한 후,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단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A씨와 B씨는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았던 사람이 나오더라. 그(트리플스타)가 식당에서 요리를 하는 건 상관 없다. 대중 매체에선 그 얼굴을 보고 싶지 않다"고 얘기했다.
한편 트리플스타는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스타 셰프'가 된 인물이다. 전처 A씨와는 2022년 결혼해 3개월 만에 이혼했다. 현재 청담동에서 개인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다.
사진 =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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