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토트넘은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영국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4라운드를 펼친다. 이후 11월 3일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 경기를 펼친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16강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거의 회복됐다"며 "그를 주말 경기에 내보낼 생각이다. 그때는 경기에 뛸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11월 3일 오후 11시 아스톤 빌라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4승 1무 4패로 리그 8위(승점 13), 아스톤 빌라(승점 18)는 4위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당시 부상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의 10월 A매치 2연전도 결장한 손흥민은 지난 19일 웨스트햄과 정규리그 8라운드에 선발로 출전하며 공식전 4경기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1-1로 앞서던 후반 7분 터진 역전 결승 골의 시발점이 되는 패스를 시작으로 후반 10분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더니 후반 15분 득점까지 성공, 이날 토트넘이 따낸 4득점 가운데 3골에 관여하는 원맨쇼를 펼쳤다.
하지만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이후 또다시 몸 상태에 이상을 느꼈고, 지난 25일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 결장했다.
이런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정규리그 9라운드에도 손흥민의 출전이 어렵다고 밝혀 부상 장기화 가능성이 생겼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어 "손흥민은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 다가오는 맨체스터 시티나 아스톤 빌라와 경기 중에 돌아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몸 상태를 빠르게 회복한다면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의 몸 상태가 아직은 완벽하지 않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말 경기인 아스톤 빌라전에 손흥민의 복귀를 내다보고 있다.
그렇다면 손흥민의 빈자리는 누가 채우게 될까.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과 윌손 오도베르가 결장하면 티모 베르너나 17살의 무어가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무어는 토트넘을 넘어 잉글랜드 축구계가 기대하는 최고 재능으로 불린다. 손흥민처럼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시도하는 슈팅이 동 나이대 최고라는 평가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기대가 대단하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막바지에 교체 투입시켜 1군 데뷔 기회도 부여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를 바탕으로 지난 여름 프리시즌에도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츠와 친선 경기에서 골을 넣었고, 퀸즈파크 레인저스전에서는 도움도 올렸다. 한국에서 펼친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후반에 투입돼 팬들에게 처음 인사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유로파리그에서는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우기도 했다. 페렌츠바로시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알크마르전에도 선발로 출전했다. 팀 동료인 제임스 매디슨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매디슨은 경기 후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45분부터 65분까지 네이마르가 왼쪽 윙에 있다고 생각했다"며 "무어는 훌륭했다. 두려움 없이 공을 요구했다. 젊고 두려움 없는 정신력을 보여줬다. 그에게서 공을 빼앗을 수 없었다"고 칭찬했다.
계속해서 "그는 어리고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소년이다. 정보를 받아들이고 능력까지 갖고 있다. 난 베테랑으로서 그를 도울 수 있는 지혜로운 말을 할 것이다. 무어는 모든 능력을 갖고 있으며, 주먹을 쥐고 열심히 하는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무어는 손흥민이 결장할 때마다 선발로 나서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 베르너의 경기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무어의 비중이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