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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수)

프로야구 NC, 2군 작전·주루 코치로 박용근 영입…송지만·이종욱 코치와는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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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박용근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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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신임 감독을 맞이해 코치진 개편에 나선 한국프로야구(KBO) NC 다이노스가 새로운 코치를 영입했다.

NC 구단은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박용근 전 LG 트윈스 코치를 NC C팀(2군) 작전·주루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LG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박 코치는 2017년 kt 위즈에서 은퇴한 뒤 상무 야구단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8년부터는 친정팀 LG의 작전·주루 코치로 부임해 지도하다 이날 NC로 팀을 옮겼다.

박 코치는 선수 생활 내내 근성 넘치는 플레이로 사랑받았으며, 코치 생활 동안에도 선수와의 원활한 소통 능력과 끊임없이 연구하는 모습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임선남 NC 단장은 "박 코치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기존 팀이 가지고 있던 유망주 육성 프로세스에 박 코치의 경험이 더해져 더욱 깊이를 갖출 수 있게 됐다"며 "박 코치가 좋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코치는 "NC에 합류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가 가진 경험을 구단의 젊은 선수들에게 잘 전달해 성장을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코치는 다음 달 1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NC는 송지만 전 타격코치와 이종욱 전 작전·주루코치와는 상호 합의로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이투데이/나병주 기자 (lahbj1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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