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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수)

'이호준 감독 선임' NC, 오프시즌 두 번째 코치 외부 영입…전 LG 박용근 코치 퓨처스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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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호준 체제' NC 다이노스가 서재응 수석코치에 이어 박용근 전 LG 코치를 영입했다. 이호준 감독 선임 후 두 번째 코치 외부 영입이다.

NC 다이노스 구단 측은 30일 오후 "박용근 전 LG 트윈스 코치를 C팀(NC 퓨처스 팀) 작전·주루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NC는 "박용근 코치는 선수 생활 내내 근성 넘치는 플레이로 사랑을 받았으며 코치생활 동안에도 선수와의 원활한 소통 능력과 끊임없이 연구하는 모습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NC 임선남 단장은 "박용근 코치는 많은 코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기존 팀이 가지고 있던 유망주 육성 프로세스에 박용근 코치의 경험이 더해져 더욱 깊이 있는 유망주 육성 프로세스를 갖출 수 있게 되었다. 박용근 코치가 좋은 역할을 해 줄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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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근 코치는 "NC 다이노스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내가 가진 경험을 구단의 젊은 선수들에게 잘 전달해 선수들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박용근 코치는 11월 1일부터 팀에 합류한다.

이호준 감독은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감독 계약 후 팀에서 원하는 코치가 있으면 말씀하시라고 했는데 1명이면 된다고 했다. 많아도 2명까지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때 구단 측에서는 퓨처스 팀에서 1군으로 올라가는 코치 등의 변화가 있어 지도자 외부 영입이 서재응 코치로 끝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후 박용근 코치 영입이 결정됐다. 박용근 코치는 1군이 아닌 퓨처스 팀을 맡는다.

한편 NC는 기존 송지만 코치, 이종욱 코치와 상호 합의로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송지만 코치는 2023년부터 NC 1군 타격코치를 맡았다. NC는 송지만 코치와 함께 한 지난해 팀 타율 0.270(3위) OPS 0.732(3위)로 공격력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올해는 홈런왕 맷 데이비슨의 장타 생산력에 힘입어 팀 홈런 2위(172개)에 오르는 성과가 있었다. 송지만 코치가 1군 타격을 맡은 2년 동안 팀 타율은 0.272(4위) OPS는 0.757(3위)이었다.

이종욱 코치는 2014년 NC 이적 후 2018년까지 선수로 뛰었고, 은퇴 후에는 2019년 퓨처스 팀 주루코치를 거쳐 2020년부터 1군 작전주루코치로 몸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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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NC 구단은 31일 오후 2시 이호준 감독 취임식을 개최한다. NC는 "이번 행사는 제4대 감독으로 취임한 이호준 신임 감독에 대한 환영의 의미로 준비됐다. 이호준 감독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의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취임식은 이호준 신임 감독 취임식 및 기자회견으로 구성되며 박민우 선수를 대표로 한 선수단 전원과 이진만 대표, 임선남 단장을 포함한 구단 임직원 등 총 150여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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