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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득점 1위’ 우크라니아 특급 공격 방어책 있나…고희진 “블로킹, 수비 위치 열심히 준비했다” [MK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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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킹, 수비 훈련을 열심히 했다.”

고희진 감독이 지휘하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3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가진다.

정관장은 시즌 초반 순항하고 있다. 첫 경기 GS칼텍스전에서 3-0 완승, 이후 페퍼저축은행전에서도 상대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3-2 승리를 가져왔다. 2021-22시즌 이후 3년 마에 개막 3연승에 도전한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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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에서 잘 적응하고 있고, 이적생 표승주의 적응력도 빠르다. 세터 염혜선의 토스도 안정적이다.

경기 전 고희진 감독은 “IBK기업은행의 서브가 좋다. 누구에게 넣든, 리시브가 완벽하게 가면 좋겠지만 안 갔을 때 연결을 어떻게 하느냐를 두고 연습을 많이 했다. 상대 서브가 세더라도 연결을 잘해서, 대미지를 최소화할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가 견졔 대상 1호다. 빅토리아는 2경기에 나와 69점 공격 성공률 40.82% 세트당 서브 0.500개로 맹활약하고 있다. 득점 1위, 서브 4위, 공격 성공률 6위다.

고희진 감독은 “컵대회에서 붙어봤다. 빅토리아 선수 점유율이 올라가게끔 해야 한다. 공격을 불편하게 해야 한다. 빅토리아 공격을 대비해 블로킹, 수비 위치를 잘 준비해 나왔다”라고 말했다. 당시 빅토리아는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정관장과 경기에서 31점 공격 성공률 33.7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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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은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중앙여고 아웃사이드 히터 전다빈, 수련선수로 부개여고 세터 손혜진을 지명한 바 있다.

고희진 감독은 “아직은 신인 선수가 경기에 들어가 활약을 할 수가 없다. 100%가 아니다. 나중에 어떤 상황이 올지 모르지만 지금은 투입 계획이 없다”라고 말했다.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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